선에게 이별을 고하다, 엠지텍 선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 'MB-W900'
2017-12-01 양윤정 기자
듬직한 디자인과 쉬운 사용법
MB-W900은 좌/우 이어폰 본체만 있는 코드프리 제품이다. 코드프리 제품들은 알사탕 정도의 작은 크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크지만 MBW900은 양쪽 본체가 쏙 들어가는 전용 충전 케이스를 제공해 휴대가 편하며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시 보관도 쉬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 케이스로는 이동 중에도 이어폰을 1회 완충할 수 있다.디자인도 엠지텍만의 독특함을 살렸다. 두툼한 MB-W900은 베이스 울림을 강화하기 위해 울림통을 탄탄하게 만들어 듬직한 느낌이 들고 검은 본체 위에 눈에 확 들어오는 은빛 말굽 모양이 세련되고 독특해 보인다. 이어캡 위쪽으로는 이어폰이 쉽게 빠지지 않게 고리가 달려 있고 아래쪽에는 감도 좋은 마이크가 탑재돼 핸드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본체 중앙에 있다. 3초간 누르는 것으로 제품을 ON/OFF할 수 있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해선 6~8초간 길게 누르고 있어야 한다. 후면에 있는 LED가 붉은색&푸른색으로 빠르게 반짝거리면 양쪽 이어폰이 서로 연결되며 이후 스마트폰에서 MB-W900을 찾으면 된다.
음악 재생/멈춤은 버튼을 짧게 눌러야 하며 전화 수신 시엔 통화로 연결된다. 수신 거부나 최근 통화한 번호로 전화도 걸 수 있는데 전자는 버튼을 길게, 후자는 빠르게 두 번만 누르면 된다.
끊김 없는 증폭 안테나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