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여행 꿀팁 5가지, 나홀로 여행객 위한 휴대용 IT기기 & 액세서리
2017-12-01 조은혜 기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 무색할 정도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자서 식사한다는 의미의 혼밥, 혼술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됐고, 포털사이트에 ‘혼자’를 입력하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이 뜰 정도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여’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휴대용 IT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각종 특화된 기능으로 여행 가방 속 짐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해, 무거운 짐을 여행 내내 책임져야 하는 나홀로 여행객이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휴대용 IT기기는 크기도 작고 가벼워 혼자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고, 액세서리의 경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간단하게 장착하면 따로 배터리 충전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혼자만의 시간, 휴대용 IT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제대로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브리츠 BZ-A650 Sound Cream
여행 도중 사진으로 추억을 기록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일 중 하나다. 때문에 많은 여행객은 사진을 보다 편하게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셀카봉을 들고 가곤 하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지 않았다면 스마트폰 화면에 손이 닿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많다.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의 BZ-A650 Sound Cream은 셔터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필요하면 바로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스피커 앞면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눌러 페어링 한 후 다시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식으로, 사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크기는 47(W)x80(D)x20(H)mm로 한 손에 쏙 들어가 평상시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2W 출력을 내는 33mm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사용돼 포터블 스피커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핸즈 프리 모드가 지원돼 스피커 사용 중 편리하게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라디오로도 사용가능하며 마이크로 SD카드를 삽입해 MP3로도 활용 할 수 있다. 가격은 약 37,000원. LG전자 톤플러스 HBS-500
목에 걸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항상 안정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쓰인다.몸에 장착하는 만큼 되도록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추천하는데, 그 점에서 LG전자 톤플러스 HBS-500는 29g의 초경량 무게와 형상기억 합금을 통해 오랜 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는 제품이다.블루투스 4.1 기술이 적용돼 적은 전력으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여행에도 이어폰 대신 들고 다니기 좋다. 사용 대기시간은 최대 500시간, 통화시간은 최대 9시간, 음악 재생 시간은 최대 7.5시간이다. 배터리는 125mAh 리튬폴리머가 장착됐다.미세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할 때 방해되는 잡음이 크게 줄었으며, 본체에 있는 3개의 버튼을 통해 전원, 통화, 재생 등 각종 멀티미디어 조작이 가능하다. 패턴 무늬가 입혀져 있어 흠집에도 강하다. 크기는 140(W)x168(D)x18.1(H)mm이며 색상은 블랙 과 화이트가 있다. 가격은 약 39,000원. 스카이디지탈 폴라로이드 슈퍼와이드 셀카 렌즈 CW40
해외여행을 떠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는 셀카봉 없이도 광각 촬영이 가능하게 해주는 셀카 렌즈를 추천한다. 해외 주요 관광지와 박물관에서는 다른 관람객과 부딪치거나 문화재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셀카봉의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폴라로이드 셀카 렌즈 시리즈는 1948년 세계 최초로 즉석 카메라를 선보인 광학기기 전문회사 폴라로이드의 제품으로, 그 중 폴라로이드 슈퍼와이드 셀카 렌즈 CW40는 150도 화각과 0.4배의 광곽 촬영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좁은 화각에서 담기 힘든 단체사진이나 풍경을 보다 넓고 광활하게 담을 수 있다. 광각촬영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접사 촬영까지 지원해 작은 피사체도 카메라에 선명하게 찍힌다.클립을 사용해 장착하는 방식인 만큼, 국내 출시 된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색상은 실버, 핑크, 블루 3가지로 렌즈 보호캡과 극세사융, 휴대용 파우치가 기본으로 있어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가격은 약 13,000원. 피센 손난로 보조배터리 TS-D154 5000mAh
손난로 보조배터리 TS-D154 5000mAh(이하 TSD154)는 명칭 그대로 대용량 보조배터리와 손난로 기능이 담겨져 있어 특히 가을·겨울철 국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용 손난로의 경우 한 부위에 오래 사용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옷 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린다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TS-D154는 입체보온방식의 온도유지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열이 적정 온도인 50도 까지만 발산되고 1시간 동안 가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과열로 인한 화상이나 화재 걱정 없이 사용하기 좋다. 30초안에 열을 발생하며 약 3시간 동안 50도의 온도로 사용 가능하다. 폴리이미드 전열필름 발열 방식이 도입돼 보다 안정성도 강화됐다.크기는 100.1(W)x67(D)x38.4(H)mm, 무게는 160g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이 아니라 물방울 모양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돼 있어 한 손에 쏙하고 들어오고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루, 핑크 네 가지다. 가격은 약 29,900원. ㈜아이엠에이 버티커
버티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스티커처럼 붙여 각종 단축키를 등록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지정하고 이를 누르면 지정한 기능이 실행돼 한 손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는 장점이 있다.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버티커를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 후 버티커 앱을 통해 플래시 온 오프,앱 바로 열기, 사이트 바로 열기, 전화하기, 현재위치 전송하기, 사이렌 울리기, 환경 설정하기, 미디어 컨트롤, 음성 녹음 등 총 9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지정하면 된다. 이후 각각의 버튼을 누르면 바로 그 기능이 작동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수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NFC가 켜져 있어야 하고, 화면이 꺼져 있거나 잠금이 돼 있는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 중 하나다.하지만 현재위치 전송하기, 사이렌 울리기 기능을 버튼에 지정하면 스마트폰을 마치 호신용품처럼 쓸 수 있어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나홀로 여행객이 유용하게 쓰기 좋다. 크기는45(W)x45(D)x3(H)mm이며, 색상은 민트, 오렌지, 옐로우, 화이트가 있다. 가격은 약 1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