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없는 4in1 미니 가습기, 코비 HYU77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

2017-12-01     조은혜 기자
하나의 제품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여러 기능이 작창된 올인원 가습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HYU77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이하 HYU77) 또한 이런 올인원 가습기 중 하나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로마 디퓨저, 무드등, LED 알람시계 기능을 제공할뿐더러, 가습기를 켠 동시에 각종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잠들기 전 방안에 놓아두고, 아로마 디퓨저와 가습기 기능을 통해 안락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해 보자. 

초음파 가습과 아로마 디퓨저까지 한번에

가을·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데 신경 써야 한다. 습도가 이보다 낮아지면 미세먼지가 활발하게 퍼져 호흡기 질환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음파 가습기는 분무량이 많고 전력소비가 적어 대중적으로 쓰이는 가습기 중 하나로, 쉽게 세균에 노출 될 수 있어 매일 가습통을 씻고 햇빛에 말려야 한다.
HYU77은 이러한 불편함을 줄인 미니 가습기다. 가습커버를 열면 가습통이 바로 나오고 손이 자유롭게 드나들 정도로 입구가 넓어, 가습통와 본체를 분리하고 조립하는 등의 여러 과정이 필요 없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가습커버를 열고 제공된 물 계량컵을 이용해 본체 가습통 내부에 물을 넣으면 작동한다.아로마 오일을 3~5방울 넣으면 아로마 테라피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초음파 가습기에 아로마 오일을 넣어 사용하는 경우, 오일의 성분이 기기 내부의 진동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HYU77은 필터가 없는 구조에, 진동판 분사 방식을 통해 가습기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아로마 디퓨저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소음이 없어 사무실과 침실에서도 OK

HYU77의 장점 중 하나는 가습기 사용 중 발생하는 소음이 없다는 사실이다. 본체에 귀를 가까이 대야 작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해 사무실이나 침실에서 놓고 쓰기 좋다. 크기 116(W)x112(D)x162(H)mm, 무게는 383g 정도로 사무실 책상과 침실 탁자 위에 놓아두기 딱 알맞은 사이즈다.
한 손에 들고 다닐 만큼 작은 크기의 미니 가습기지만 전원을 키면 단 1초 만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올 만큼 만족스런 성능을 자랑한다. 수증기 입자는 마치 안개처럼 가벼워, 어느 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분포되지 않고 골고루 분산된다. 가습기 사용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과도한 분무량으로 인해 ‘물방울이 맺히지는 않을까’ 등의 고민은 잠시 넣어둬도 좋다. 색상은 우드타입패턴, 화이트 두 가지다. 

무드등과 알람시계로 보다 편리하게

HYU77은 알람/시계 기능과 함께 LED 조명이 내장돼 침실이나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본체 가운데에는 LED시계가 장착됐으며, 원하는 시간에 ‘삐, 삐’하고 울리는 알람 기능까지 탑재됐다. 침실에서 사용할 경우, HYU77을 사용하면 별도로 시계를 구비할 필요가 없다. 모든 기능은 앞부분에 장착된 터치 패널을 통해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가습기 바닥부분에는 LED 무드등이 있다. LED는 레드, 그린, 블루의 3가지 색을 지원하는데, 변환 모드로 설정하면 점차적으로 LED 색상이 변한다. 다음 색으로 바뀔 때마다 이전의 색과 다음 색이 뒤섞여 꽤나 아름답고 독특한 색상을 표현해낸다. 밝기도 적당해 침실이나 거실에 두고 취침등으로 사용하기 좋다.가격은 약 4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