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무선 라이프 시대에 어울리는 공유기, ipTIME A1 유무선공유기

2017-12-05     김희철 기자
1인 가구의 무선 라이프 시대에 어울리는 공유기

ipTIME A1 유무선공유기

혼밥, 혼술이라는 단어가 유행 중이다. 이는 혼자 먹는 밥과 혼자 먹는 술을 의미하며, 올해 문화 트렌드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는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인 가구는 화려한 소비보다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 EFM은 이런 1인 가구에 적합한 성능을 지닌 와이파이 공유기를 선보였다. 
 

합리적인 소비에 적합한 알짜배기 무선 공유기

ipTIME A1은 2016년 9월 1인 가구를 위해 출시된 무선 공유기다. 제품 외관은 1인 가구라는 콘셉트에 맞춰졌다. 우선 신용카드 한 장을 조금 넘는 자그마한 크기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또한, 아이피타임 특유의 깔끔한 화이트 재질이 더해져 깔끔하고 작은 크기 덕분에 귀엽기도 하다. 공유기에 전원이 들어오면 블루 LED가 작동해 제품 작동 상태를 바로 알아볼 수 있다.성능은 어떨까? ipTIME A1은 802.11AC를 지원한다. 이는 전파 간섭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5GHz 대역을 사용할 수 있다. 주변에 공유기가 없는 상황이라면 2.4GHz로 최대 무선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안테나는 5dBi의 고감도 2개로 AC750을 지원한다. 5GHz 1Tx-1Rx(최대 링크 속도 443Mbps), 2.4GHz 2Tx-2Rx(최대 링크 속도 300Mbps)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 유선랜은 100Mbps에 랜포트는 2개로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됐다.
 
 

오래 쓸 수 있다

무선 공유기는 SoC, 메모리 등의 사양과 함께 발열 처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ipTIME A1은 리얼텍 사의 RTL8881A SoC와 함께 32MB 메모리를 탑재했다. 사양을 놓고 보면 안정성이 검증된 구성이다. 여기에 저전압/저발열 설계로 구성됐다. 공유기 하단에는 커다란 통풍구를 갖춰 방열이 빠르다. 수명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아이피타임 제품답게 무선 설정 기능도 다양하다. 무선 포트를 WAN으로 사용할 수 있고, 무선 멀티브리지, 무선 MAC 주소 인증, WDS 다중 연결, WPS 자동 접속 등을 지원한다. ipDISK 파일 공유 서버도 지원돼 공유기에 연결된 PC 내부의 자료를 인터넷이 접속되는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설치하는 것은 아주 쉽다. 공유기 내에 친절한 설명서가 함께 동봉됐고, 그림과 함께 설명돼 있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원 초반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성능 좋은 알짜배기 무선 공유기가 필요한 독자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