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CES 2017서 고성능 투인원 노트북 ‘믹스 720’ 공개

2018-01-05     조은혜 기자
레노버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투인원(2in1) 노트북 ‘믹스 720’(Miix 720)을 공개했다.레노버에 따르면 믹스 720은 8.9mm 두께(키보드 포함 시 14.6mm)에 고정밀 터치식 키보드를 포함한 무게도 1.1kg(태블릿 무게는 780g)에 불과해 우수한 휴대성을 자랑한다.12인치 QHD+ 디스플레이(2880x1920),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4,096 단계의 필압을 감지하고 ‘윈도우 잉크’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 ‘레노버 액티브 펜 2(Active Pen 2)’을 통해 필기, 스케치, 그리기와 같은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윈도우 헬로(Windows Hello)가 적용된 적외선 카메라는 암호 없이도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등 편리한 생체 인증 기능을 지원한다.최대 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전원이 꺼져도 USB 충전이 지속되는 기능을 지원해 전원이 꺼져있을 때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디바이스 충전이 가능하다.이와 더불어,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PC 포트인 썬더볼트3(Thunderbolt 3)를 탑재해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동시에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통합 썬더볼트3 및 옵션 커넥터를 사용하면 최대 2 개의 디스플레이에 생생한 4K 해상도로 연결할 수 있다.키보드는 풀사이즈 백라이트로, 키 깊이는 1.5mm다. 또한 최대 150도를 지원하는 킥스탠드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색상은 샴페인 골드와 아이언 그레이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