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BZ-TWS5

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BZ-TWS5

2017-01-06     injoingan
 

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BZ-TWS5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인데요. 기존의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놀라운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블루투스 웨어러블은 완벽한 무선이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진정한 무선이란, 선이 없는 제품을 의미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들은 선이 존재했습니다.

 

최근 진정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에서도 완전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Z-TWS5를 출시하며 휴대성과 편리함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스마트폰과는 무선이지만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사이에 있는 헤드밴드를 통해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넥밴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역시나 넥밴드 안쪽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휴대성면에서 가장 만족을 주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역시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서 완전한 무선 제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브리츠에서 출시한 BZ-TWS5 이라는 이름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4.1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핸즈프리 기능과 음악 재생 그리고 4.5g이라는 초경량 무게와 컴팩트 디자인 그리고 최대 10m 거리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초경량 무게의 제품스럽게 박스 역시나 무척 작고 가볍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휴대용 케이스와 사용설명서를 먼저 만나게 됩니다.

 

휴대용 케이스를 열면 내부에 본체를 비롯한 나머지 구성품들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BZ-TWS5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휴대용 케이스와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 여분의 이어캡, Y자형 USB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거론했듯이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BZ-TWS5는 완벽하게 케이블이 없는 스테레오 이어폰입니다. 마치 핸즈프리용 모노 블루투스 이어폰 2개를 보고 있는듯 한데 신기하게도 이 두개의 제품이 서로 무선으로 연결되어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주게 됩니다.

 

마치 콩알 같이 생긴 브리츠 BZ-TWS5는 매우 심플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두 개의 본체가 서로 똑같이 생겼습니다. 오른쪽, 왼쪽 이렇게 따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연결과정을 통해 자동으로 왼쪽와 오른쪽을 구성하게 됩니다.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조작 버튼 또한 매우 심플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부에 LED 상태표시등과 멀티기능버튼 그리고 마이크와 충전 포트 외에는 눈에 띄는 구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볼륨조절 버튼이나 곡탐색 버튼도 과감하게 제거해 버렸네요.

 

이렇게 제품 하나만을 보면 핸즈프리로 많이들 사용하는 모노 블루투스 이어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BZ-TWS5는 하나만으로도 독자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2개의 제품이 만났을때 멀티미디어를 스테레오로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각각 별도로 독자 사용이 가능하지만 2개의 제품을 하나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려면 두 제품을 먼저 연결해 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연결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두개의 기기 전원 버튼을 7초이상 동시에 길게 누르면 LED가 점멸되고 이때 손을 떼주면 두개의 기기가 약 10초간 동시에 LED가 점멸되면서 스스로 연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었다면 두개의 기기 중 하나의 기기 LED가 점멸하게 되는데 그 기기가 바로 왼쪽 이어폰이 되는 겁니다. 자동으로 다른 한쪽은 오른쪽 이어폰이 되는거죠.

 

두개의 BZ-TWS5가 서로 연결되는 과정은 최초 한번만 진행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서로 연결되기때문에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BZ-TWS5가 서로 연결되었다면 이번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봐야겠죠?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은 더욱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하고 BZ-TWS5의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에 "BRITZ"가 나타나는데 선택해 주면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한번 연결시키면 이후에는 전원만 켜면 페어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제품과 달리 브리츠 BZ-TWS5는 각각 별개로 작동하기때문에 충전 또한 각각 진행해 줘야 합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Y자형 USB 케이블을 이용하면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제품들의 경우 사용시간이 매우 짧은것이 단점이었습니다. 브리츠 BZ-TWS5는 완충하면 최대 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음악을 듣지 않는 대기시간은 최대 40시간으로 운동을 하거나 출퇴근시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Z-TWS5가 탑재한 블루투스 4.1 칩셋은 저전력을 사용하며 안정적인 무선 연결로 블루투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브리츠 제품을 접해 본 분이라면 브리츠 제품의 성능을 익히 알고 있을텐데요. BZ-TWS5 또한 브리츠의 음향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고품격 유닛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자체가 너무 작다보니 귀에서 빠지거나 분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귀에 한번 착용하면 생각보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쉽사리 귀에서 빠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관과 휴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는데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는 휴대용 케이스를 이용하면 블루투스 이어폰 BZ-TWS5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휴대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케이스를 보면 이어폰 유닛을 각각 보관할 수 있도록 분리 구성되어 있으며 충전 케이블도 함께 휴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서 외부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브리츠 BZ-TWS5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서 음악 감상 중 전화가 오면 자연스럽게 핸즈프리 사용이 가능해 편리한 전화통화가 가능합니다. 이어폰 자체가 작다보니 마이크와 입과의 거리가 발생해 다소 감도가 멀게 느껴질 수 있는데 번잡한 곳이 아니라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블루투스 제품들이 들려주는 사운드는 초창기 블루투스 제품과 달리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유선 이어폰보다 좋게 느껴질 정도로 품질이 매우 좋아졌는데 브리츠 BZ-TWS5의 사운드는 아쉽게도 그정도의 사운드는 아니었고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하기에 적당한 정도의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대비 휴대성과 편리함을 원한다면 브리츠 BZ-TWS5가 적당해 보이나 고품질의 사운드를 원하는 분이라면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고품질의 사운드를 원한다면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무선 제품을 원하는 분이나 편리하게 주머니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 좋은 제품을 찾던 분 또는 운동을 하며 음악을 듣고자 했던 분이라면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BZ-TWS5를 추천해 드립니다. 앞으로 BZ-TWS5와 같은 진짜 무선 제품들이 더 출시될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제품들이 또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