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CES 2017 라우터 및 NAS 기술 공개
2018-01-06 김희철 기자
네트워크 스토리지 NAS 기업 시놀로지(Synology)는 CES 2017에서 가정 및 기업 사용자들의 데이터 저장, 보호, 공유, 그리고 업무를 돕는 기술을 선보였다.시놀로지는 지난해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RT1900ac의 뒤를 잇는 무선 라우터 RT2600ac를 공개했다. 2.5Gbps의 무선 대역폭과 MU-MIMO를 지원하는 RT2600ac는 시놀로지 라우터 매니저(Synology Router Manager, 이하 SRM)로 구동돼, 사용자들이 대역폭 소비량 모니터링 및 관리, 지능형 도구를 통한 네트워크 보호, VPN 플러스나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같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CES 2017 내 시놀로지 부스를 방문하면, 시놀로지 NAS 제품들의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를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팀 협업을 향상시키는 생산성 도구 모음,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8.0을 통한 가정용 영상 감시 시스템 구축 방법, 그리고 데스크톱 컴퓨터용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클라이언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시놀로지는 FS3017, DS3617xs, RS4017xs+, RS18017xs+ 등 새로운 기업용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스토리지 관리 및 신뢰성에서의 혁신을 기대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시놀로지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양사 간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시놀로지의 DSM 6.1에 아이언울프 헬스 매니저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아이언울프 HDD에 내장된 하드웨어 센서와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활용해 드라이브 상태에 대해 기존의 진단 도구들을 뛰어넘는 지능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이는 시놀로지 NAS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출시될 예정이다.시놀로지 미국지사 CEO인 알렉스 왕(Alex Wang)은 “시놀로지는 일상적인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솔루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와이파이 라우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파일을 공유하며, 사진 및 영상을 백업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놀로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ES에서 최신의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하고 씨게이트와의 협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씨게이트의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인 맷 루틀리지(Matt Rutledge)는 “씨게이트와 시놀로지의 파트너십은 NAS 스토리지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더 높인다”며, “NAS에 최적화된 특수 드라이브인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와 IHM 기능은 최상의 NAS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씨게이트와 시놀로지가 함께 나아가야할 많은 과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