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결심 키워드는 '건강'…IT업계 '인체공학' 제품이 대세
2017-01-09 조성호 기자
2017년 새해 소망을 묻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도 어김없이 '건강'이 1위로 꼽힐 정도로, 새해 빠짐없이 결심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이다. 하지만 건강관리는 강한 의지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IT업계에서는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인체공학적'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인체공학 데스크톱'은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해주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성된 세트로, 손목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에 노출돼 있는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돔 모양의 곡선 키보드 디자인에 쿠션형 손목 받침대로 손목의 피로감을 최소화시켰다.
마우스 역시 엄지 부분이 둥글게 파여 있어 손목의 각도를 45도 가량 자연스럽게 기울여주며 손목 꺽임 현상을 최소화해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LG전자가 선보인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귀걸이형으로 제작됐으며, 조절이 가능한 이어후크를 앞뒤로 밀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6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해 크게 볼륨을 높아지 않아고 고음질 음원을 즐길 수 있어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