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트레이딩, 얼티메이트 SSD ‘ADATA SU900’ 출시
2018-02-01 김희철 기자
컴퓨터 주변기기 및 저장장치 전문기업 SH트레이딩은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3D NAND 기반의 2.5인치 SATA 6Gb/s 얼티메이트 SSD ‘ADATA SU900’ 제품을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인 ADATA SU900은 한 세대 이전 제품인 ADATA SU800 보다 성능과 속도, 안정성 면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가장 주목할 점은 3D 기반 공정으로 설계 된 MLC NAND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내구성을 개선했고 동시에 용량의 확대를 꾀했다는 것. 가장 기본적인 용량인 256GB부터 최대 2TB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해 다양한 사용 환경을 대비했다.실리콘 모션사의 SMI 2258 컨트롤러와 고급 LDPC ECC 엔진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SU900은 LDPC(Low Density Parity Check) 즉, 저밀도 패리티 검사를 통해 데이터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 무결성을 향상시켰다.이는 ECC를 사용하지 않은 SSD와 기본 BCH 오류 수정을 사용하는 SSD보다 더 향상된 컨텐츠 보호 성능을 의미한다.SU900의 지능형 SLC 캐싱 알고리즘도 갖췄다. NAND 플래시 메모리를 단일 레벨 셀 모드에서 작동하고 읽기/쓰기 성능을 향상시킨다.또한, DRAM 캐시 버퍼의 지원으로 읽기/쓰기 성능은 DRAM 캐시가 없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두 배가 돼 최대 읽기 속도 560MB/s, 쓰기 속도 525MB/s를 지원한다. 85K/90K IOPS의 랜덤 읽기/쓰기 속도도 갖췄다.이러한 특징에 힘입어 OS 부팅 드라이브부터 대용량 드라이브까지 다양한 목적의 활용에도 손색이 없다.SSD의 내구성 논란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ADATA SU900가 보장하는 TBW는 최대 800TB에 달하며, MTBF 또한 2백만 시간을 달성해 라이프워런티라 칭해도 무난한 수준의 완성도를 지녔으며, 3D낸드를 사용한 동급 SSD 스토리지 제품 중 가장 긴 기본 5년의 보증기간을 갖췄다.더 자세한 정보는 ADAT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