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노트북에 주목하라! 카비레이크 탑재 프리미엄 노트북 4종
2018-02-06 임병선 기자
졸업·입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노트북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무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생활 깊숙이 침투했다고 해도 노트북의 생산성을 따라올 순 없다. 외부에서 문서 작성은 물론, 모바일 기기가 따라올 수 없는 호환성, 영화와 게임을 즐기는 용도까지 다양하다.2017년형 최신 노트북에는 인텔의 최신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가 탑재됐다. 모바일용 카비레이크는 크게 2in1 제품에 사용될 저전력 버전의 카비레이크-Y 시리즈 3개와 울트라PC 등의 노트북에 사용될 카비레이크-U 시리즈가 있다. 이 중 여기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i5-7200U’와 ‘i7-7500U’를 탑재한 제품을 소개해본다. 카비레이크는 앞서 2016년 11월호에서도 소개했듯이 인텔의 ‘P-A-O’ 전략 중 마지막인 O(최적화)에 해당하는 제품군이다. 6세대인 스카이레이크에 비해 같은 전력 소모에 더 높은 클럭을 보여주거나 같은 클럭에서 더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등 전력 효율이 올랐다.기존 스카이레이크 보다 카비레이크의 성능이 얼마만큼 상향됐는지 확인해보자. 비교 대상은 ‘i7-6500U vs i7-7500U’와 ‘i5-6200U vs i5-7200U’이다. 내장 GPU는 큰 변화가 없지만, CPU 클럭에서 약 15%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 여기에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오래가면서 성능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5-7200U 탑재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3M-K59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3M-K59는 FHD 해상도의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180도까지 커버가 열리는 컨설팅 모드가 특징이며, 두께는 13.4mm, 무게는 840g으로 휴대하기 좋다. 8GB LPDDR3 램과 256GB SSD를 탑재해 성능도 부족하지 않다. 여기에 카비레이크까지 장착해 i5 라인업임에도 영화 감상과 웹 서핑, 간단한 온라인 게임까지 즐기는데 무리 없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포함해서 약 120만 원이다. ASUS 젠북3 UX390UA-GS052T
ASUS 젠북3 UX390UA-GS052T는 그동안 에이수스에서 출시된 노트북 중 가장 슬림하지만, 결코 부족하지 않는 성능을 갖췄다. 11.9mm의 두께와 910g의 무게로 얇고 가벼우며, 인텔 코어 i5-7200U와 16GB LPDDR3 램, 512GB M.2 SSD, USB 3.1 타입-C 포트가 장착돼 성능도 나무랄 데 없다. 12.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7.6mm 두께의 울트라 슬림 베젤로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격은 윈도우 10을 포함해 약 160만 원. i7-7500U 탑재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16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16는 앞서 소개한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3M-K59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15.6인치의 큰 화면과 i5-7200U 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i7-7500U와 16GB LPDDR3 램, 512GB SSD를 탑재한 모델이다. 이 제품도 똑같이 180도 열리는 컨설팅 모드가 가능하지만, 화면 크기가 커진 만큼 두께는 14.5mm, 무게는 1.29kg로 13.3인치 모델보다 휴대성은 조금 떨어진다. 가격은 약 170만 원이다. LG전자 울트라PC 15UD470-KX70K
LG전자 울트라PC 15UD470-KX70K는 인텔 코어 i7-7500U 카비레이크와 엔비디아 지포스 940MX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특히 저전력의 LPDDR3이 아닌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8GB DDR4 램이 탑재돼 보다 더 높은 제원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15.6인치의 FHD IPS 광시야각 패널과 11채널 사운드의 DTS 헤드폰-X로 풍부한 음질을 자랑해 멀티미디어 용도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운영체제를 미포함해 약 12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