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 X1 카본’ 출시
2018-03-16 조은혜 기자
한국레노버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탑재한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ThinkPad X1 Carbon, 이하 X1 카본) 노트북을 출시했다.X1 카본은 무게 1.14kg, 두께 15.95mm로 전작대비 더욱 작아지고 가벼워졌다. 아울러 13인치 폼팩터에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와 마그네숨 합금으로 제작됐다.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512G PCIe SSD와 8GB의 메모리를 탑재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5시간이 지속되는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급속충전을 지원해 1시간에 약 80%를 충전할 수 있다.두 개의 USB 3.0와 두 개의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도 탑재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썬더볼트 3 도킹 시스템을 통해 최대 2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3개의 FHD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다.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로그인용 얼굴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생체 인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매치온칩(Match-on-Chip) 터치 지문 센서를 탑재 했다.이를 통해 등록된 데이터는 센서 자체에서 처리되고 모든 지문 이미지는 지문 처리 장치 내부에서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악의적인 로그인 액세스를 방지한다.X1 카본은 씽크패드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