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국내 오픈소스 운용 실태 조사 보고서 공개

2018-03-16     김희철 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아태지역 오픈소스 운용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레드햇의 의뢰로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이 실시했다.오픈소스 운용 실태 조사 보고서 ‘디지털 혁신 견인하는 오픈소스(Open Source Drives Digital Innovation)’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은 기술 혁신을 위해 오픈소스를 도입한다고 밝혀졌다.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9개국 455명의 CIO 및 IT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72%의 응답자는 기술 혁신을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국내 응답자의 42%는 오픈소스 도입을 완료, 8%는 더 확장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50%의 응답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 및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오픈소스 솔루션을 향후 12개월 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58%의 응답자는 오픈소스를 비용 절감 요소로 보는 반면, 42%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써 도입한다고 답했다.오픈소스는 표준 및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응답자 58%는 오픈소스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하고 있으며, 66%는 혁신적 파트너들의 오픈 생태계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고객우선주의 시대에서 최상의 운영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내 다음의 3가지 IT 및 비즈니스 우선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향상 (56%)- 민첩성 향상 및 제품 출시 시기 단축 (52%)- 고객 경험 향상 (56%)이러한 우선과제는 기업 및 고객의 기술을 변화시키기 위해 향후 12개월 내 진행 될 전략적 IT 이니셔티브에 반영됐다.66%의 응답자는 백엔드 시스템 오브 레코드(systems-of-record)와 대고객 모바일 및 웹 시스템 오브 인게이지먼트(systems-of-engagement)의 통합을 중요한 우선과제로 선별했다.58%의 응답자는 주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를 중요한 우선과제로 선별했다.68%의 응답자는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모빌리티를 중요한 우선과제로 선별했다. 66%의 응답자는 대고객 시스템 통합을 통한 단일 고객 관점 제공을 중요한 우선과제로 선별했다.이번 보고서는 향후 2~3년 동안 오픈소스의 역할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응답자들의 58%는 자사의 애자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50%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API 관리를 위해 오픈소스를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