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AMD 메인보드 신제품 발표회 진행

2018-03-20     김희철 기자
기가바이트 코리아는 지난 3월 17일 오후 1시 용산 드마리스에서 AMD 메인보드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AMD 라이젠 메인보드의 소개가 진행됐고, 이어 AMD 노명길 상무의 라이젠 프로세서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기가바이트는 라이젠 메인보드로 하이엔드 게이밍 라인업인 어로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해당 메인보드는 RGB 기능이 특징으로 6개의 모드가 있고, 퓨전 앱으로 색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RGB 퓨전 라이트 스트립과 함께 안드로이드와 iOS서 원격 조정을 지원한다. 스마트 팬 5에서 온도센서가 온도를 감지한 뒤 팬이 자동으로 동작한다. 하이브리드 핀 헤더가 있어 2암페어 이상의 전압이 할당된다.
USB DAC-UP2 기능으로 안정된 전압을 유지해 VR 헤드셋과 게이밍 기어에 최적화됐다. 멀티그래픽 서포트, 울트라 듀러블 기능이 있다. 현재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모델은 AX370-GAMING5인데, 조만간 GA-AB350-Gaming 3 모델도 등장할 예정이다.이어 라이젠 프로세서는 라이젠 7에 이어 라이젠 5가 곧 공개되며, 라이젠 3는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PC CPU 시장에서 시장 사이즈가 가장 큰 것이 300불 이하의 CPU 마켓이며, 라이젠 5는 해당 부분을 공략하게 된다. 이어 4월 12일에는 라이젠5 런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디어 및 파워유저 세션이 있다.
기가바이트 박찬명 이사는 “이번에 라이젠 보드가 나와 소개시켜드리려 자리를 마련했다. 시중에 AM4 보드가 부족해 힘든 경우가 있었는데, 기가바이트는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을 위해 출하 전 테스트를 거치기 위해 조금 늦게 선보였다. 곧 메인보드 물량이 풀려 물량 부족 현상도 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명길 AMD 코리아 상무는 “과거 한국 시장에서 잘 했던 때를 떠올리니 페넘과 투반 때였다. 이 때 시장 쉐어가 40~60%를 유지했다. 라이젠 5는 연내에 그 때 시장을 만들 수 있다. 그것보다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다. 여러분도 믿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