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인기

2018-04-04     조성호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닷새를 맞은 4일까지 약 5천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했으며, 모터쇼 기간 중 약 1만 2천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단체관람은 수도권 특성화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산업융합 현장교육과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자율주행차 관련 첨단융합기술은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부스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업체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부스에서도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차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대·혼다·렉서스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한국GM·르노삼성·BMW·파워프로자·캠시스는 전기차, 기아·인피니티·메르세데스-벤츠·토요타 부스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만날 수 있다.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와 '자동차 안전체험 코너', '자동차 디자인 작품전시, '대학생 자작차 전시' 등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체험 및 시연이 가능하다.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7서울모터쇼는 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학습 차원을 넘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의 원리와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한 2017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