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美평가서 맥북 제치고 1위 올라
2018-04-10 임병선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인 ‘노트북9 올웨이즈’가 애플의 ‘맥북’을 제치고 미국 소비자 전문 평가지 ‘컨슈머리포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15~16인치 노트북 평가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가 총점 7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애플 맥북과 HP의 ‘스펙터 15-BL012DX x360’이 74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노트북9 NP900X5’와 레노보 ‘요가(Yoga) 710 15’가 각각 73점과 72점을 받으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컨슈머리포트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크기, 성능, 휴대성 등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여행 등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무게를 가졌지만, 영상·음향 편집이나 게임을 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화면 활용도나 해상도 역시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15형 모델은 두께 14.9mm에 무게 980g으로 휴대하기 좋다. 여기에 초경량 메탈 소재를 이음새 없는 ‘싱글 쉘 바디’로 제작해 디자인도 깔끔하고 금속 표면에 얇은 산화막을 만들어 긁힘에도 강한 MAO공법도 적용했다.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퀵 충전을 지원해 기본 제공되는 45W 충전기로 20분만 충전해도 약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약 80분이 걸린다.한편, 15인치 노트북의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 2013~2016년 가장 많이 팔린 크기는 15인치(28%)였다. 13인치 이하(25%), 14인치(23%), 13인치(20%)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