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시선처리 인식하는 노트북 출시…“최신 아이트래킹 기술 더해”
2018-04-11 조은혜 기자
시선처리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노트북이 등장했다. 에이서가 아이트래킹(Eye Tracking)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비즈니스 노트북 ‘아스파이어(Aspire) V 니트로(Nitro) 블랙에디션’을 11일 국내 출시했다.아스파이어 V 니트로 블랙에디션은 최신 모니터 기술인 토비(Tobii)의 아이트래킹이 접목됐다. 아이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눈동자의 움직임을 포착해서 시선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사용자는 마우스 대신 시선을 이동하여 시야를 변경하고 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타겟팅을 할 수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메뉴, 아이템 및 스킬 선택도 시선으로 가능하다.아스파이어 V 니트로 블랙에디션은 최신 인텔 카비레이크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17.3인치 IPS 풀HD(1920x1080) 제품으로 에이서 고유의 디자인 패턴인 나노 임프린트(Nano Imprint) 패턴이 들어가 있다.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빠른 속도의 DDR4 메모리, 속도와 안정성을 겸비한 M.2 SSD까지 더해져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고성능 게임도 가능하다. 엔비디아 파스칼(PASCAL) 아키텍처가 지원돼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아스파이어 V17 니트로 블랙에디션은 0.1mm 두께의 울트라 씬 블레이드와 쿨부스터 냉각기술로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이 탑재돼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신 USB3.1 포트와 USB 3.0포트도 탑재했다. HDMI 포트를 통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쾌적한 사용을 보장해주는 레드 색상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최대 3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는 802.11ac 듀얼 밴드 와이파이 등의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1,5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