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시대 앞당긴다
2017-04-28 조성호 기자
SK텔레콤은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포시에스와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국내 제조·금융·유통·의료·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의 3,600여개 기업 및 기관에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 중인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디바이스 및 통신 서비스와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을 결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사업기회 발굴 및 세일즈 역량 공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 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 대를 공급하며 '페이퍼리스' 업무용 환경 구축에 앞장섰다.
SK텔레콤 Biz마케팅본부 최은식 본부장은 "전자문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포시에스와 함께 손을 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자문서 기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페이퍼리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