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서 '2017 부산 VR 페스티벌' 개최

2018-05-31     조성호 기자
VR 콘텐츠 제작과 활용을 위한 VR 산업 전문 전시회 '2017 부산 VR 페스티벌(BVRF)'이 오는 6월 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B2C와 B2B 참가업체 73개 사가 참여해 2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VR·AR·MR 등의 국제 전시 및 컨퍼런스는 6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의 저변확대와 조선·해운산업 위기로 전략산업의 혁신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동남권 중견기업들을 위해 VR 확장이라는 주제로 제조·건축·영화·영상·콘텐츠 및 의료분야에서 VR활용살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SVVR(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의 공동 창업자인 칼 크란츠(Karl Krantz)와 Trailblazing VR CEO인 에이프릴 블리츠(April Bliz) 그리고 캐나다의 스티븐 마 Xuberance 대표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이 강연에 나서 VR 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국내 VR 의료분야 연구와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컴퓨터가상수술학회가 진행하는 2017 하계 학술대회도 동시 개최돼 의학분야의 VR전문 세션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스타와 ITU 등 여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에서 열리는 VR관련 첫 전문 전시회로, VR산업의 저변확대와 B2C시장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신산업 창출과 관련시장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2017 부산 VR 페스티벌 참관은 오늘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