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알고 있다! 고성능으로 무장한 스마트밴드 추천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주자로 거론됐던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밴드를 필두로 대중화되고 있다.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보다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심박수 측정, 걸음걸이 수 등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 및 변화를 측정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두 제품군으로 크게 나눠져 있으나, 판매량에서는 스마트밴드가 월등히 앞선다. 이는 스마트밴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휴대성을 갖춰 스마트워치보다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각종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밴드가 대거 출시돼, 업계에서는 이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성비 끝판왕 등장 샤오미 미밴드2
컬러 : 블루, 그린, 라임, 오렌지, 핑크, 블랙
방수 : IP67
센서 : 저전력 가속도, 광전식 심박수 센서
통신방식 : 블루투스 4.0
호환성 : 안드로이드OS 4.4 이상, iOS 7.0 이상
제품 중량 : 7g
배터리 용량 : 70mAh(최대 20일 지속)
기능 : 시간표시/날짜표시, 걸음 수 표시, 심박수 측정, 달리기 속도, 수면상태 체크, 스마트폰 잠금 해제, 스마트폰과 연동 후 전화/문자 알림 기능
미밴드2는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의 제품답게 2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0.42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밴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터치까지 인식해 내부에 있는 원형 버튼을 통해 현재 시간, 걸음 수, 심박수, 이동거리, 칼로리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핵심 부품에 속도센서와 심박센서를 추가해 보다 정확한 측정을 지원한다.
무게는 7g밖에 되지 않지만 배터리의 용량은 70mAh로 최대 2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7이며 이는 수심 1m에서 30분 간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본체를 UV코팅 처리해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스크래치나 지문이 묻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컬러밴드의 경우 블루, 오렌지 등 6개의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걸음 수, 수면, 심박수, 체중 등의 데이터와 일일 그래프, 주별 그래프 등 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가격은 약 27,900원이다.
스마트워치처럼 다양한 기능을 삼성전자 기어 핏2
컬러 : 블랙, 핑크, 블루
방수 : IP68
센서 : GPS, 가속도, 심박, 기압, 자이로스코프 센서
통신방식 : 블루투스 4.2
호환성 : 안드로이드OS 4.4 이상, iOS
제품 중량 : 30g
배터리 용량 : 200mAh(최대 5일)
기능 : 시간표시/날짜표시, 걸음 수 표시, 칼로리, 이동 거리 측정, 수면상태 체크, 소모 칼로리 측정, 심박수 측정, 스마트폰과 연동 후 전화/문자 알림,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지원, MP3 플레이어 기능
기어 핏2는 1.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야외에서도 뚜렷한 화면을 제공하는 스마트밴드다.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 최대 500곡의 음악 파일을 저장해 감상할 수 있으며, 때문에 기어 핏2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비가 올 때도 안심하고 착용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 각종 알람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GPS 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총 15가지의 운동 종목을 지원하며, 전작이었던 기어 핏과는 달리 내장된 GPS 센서를 통해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골프 코스의 거리와 높낮이 등을 측정하는 ‘골프나비’, 자전거 기록을 측정하는 ‘바이크 타임어택’, 전국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내비게이션’ 등이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내장한 ‘S헬스’와도 연동할 수 있다.
손목 둘레 길이에 따라 기어 핏2 Large 모델과 기어 핏2 Small 모델 중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약 138,200원이다.
충전 필요 없는 스마트밴드 Garmin 비보핏 피트니스 밴드
컬러 : 블랙, 화이트, 핑크, 그린, 블루
방수 : 생활방수(50m)
센서 : 심박 가속도 센서
통신방식 : 블루투스 4.0
호환성 : 안드로이드OS, iOS
제품 중량 : 25.5g
배터리 용량 : 교체식(최대 1년 지속)
기능 : 시간표시/날짜표시, 걸음 수 표시, 거리 측정, 심박수 측정, 소모 칼로리 측정, 수면상태 체크, 목표 설정, 스마트폰 및 데스크톱PC와 연동
1989년 미국에서 설립된 Garmin(이하 가민)은 해외 아웃도어 및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가민이 선보인 비보핏 피트니스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으로 길어야 한 달 정도였던 배터리 지속시간을 대폭적으로 늘린 점이다. 기본적으로 교체식 배터리를 통해 1년 동안 충전 없이 쓸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활동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피트니스 제품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기업의 제품답게 단순히 측정 기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조언자의 역할도 한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디스플레이에 이를 알려주는 빨간 색의 막대가 나타나 사용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식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데스크톱PC와 연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기기에서 측정한 운동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GPS과 관련된 운동 정보는 지원되지 않는다. 가격은 약 69,800원이다.
초정밀 심박 측정 파트론 크로이스.R URBAN-S
컬러 : 블랙, 화이트, 다크 그레이, 다크 블루
방수 : IPX8
센서 : 심박, 기압, 6축 가속도 센서
통신방식 : 블루투스 4.0
호환성 : 안드로이드OS 4.4 이상, iOS 9.0 이상
제품 중량 : 17g
배터리 용량 : 80mAh
기능 : 시간표시/날짜표시, 활동량 체크, 운동 체크, 심박수 측정, 고도 체크, 스마트폰과 연동 후 전화/SMS 알림 기능, 수면상태 체크, 운동 데이터를 SNS로 공유
크로이스.R URBAN-S(모델명 PWB-200)는 초정밀 심박 측정과 강력한 방수를 지원하는 스마트밴드다.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심박을 측정하고 심박 이상이 발견될 경우 진동으로 알려주는 헬스케어 기능이 있어 건강관리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운동 시에는 더 잦은 주기로 심박을 측정하며, 사용자는 측정된 데이터를 제품 상단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게는 17g에 불과하지만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동안 지속된다. 완전방수를 뜻하는 IPX8 등급도 받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및 iOS와 모두 호환되며, 이를 통해 운동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전화/문자/SNS 알람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PS를 통한 운동 경로, 속도, 거리 뿐만 아니라 위치한 지역의 기압 정보를 기준으로 고도를 주기마다 측정해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약 82,600원이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선택 Fitbit alta HR
컬러 : 블랙, 블루 그레이, 코랄, 푸시아, 블랙/건메탈(스페셜 에디션), 소프트 핑크/로즈 골드(스페셜 에디션)
방수 : 생활방수
센서 : 심박, 기압, 가속도 센서
통신방식 : 블루투스 4.0
호환성 : 안드로이드OS, iOS
제품 중량 : 8g
배터리 용량 : 최대 7일 지속
기능 : 시간표시/날짜표시, 걸음 수 표시, 소모 칼로리 측정, 이동 거리 측정, 수면상태 체크, 심박수 측정, 자동 운동 모니터링, 스마트폰과 연동 후 전화/문자/캘린더 알림, 활동 알림 기능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글로벌 출하량 기준 1위 업체 Fitbit(이하 핏빗)이 지난해 출시했던 스마트밴드 ‘alta’(이하 알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lta HR’(이하 알타 HR)을 출시했다.
알타 HR은 전작인 알타와 비교해 슬림한 디자인과 밴드 부분이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실시간으로 심장 박동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추가되고 수면상태를 체크하는 기능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밴드 부분은 알타 밴드와 호환되며 활동 인식, 알람 기능 등의 기존 기능도 그대로 갖췄다.
특히 알타 HR의 경우 심박수 변화를 통해 얕은 잠과 깊은 잠 등의 수면 패턴 추적은 물론 매일 밤 깨어있는 시간을 측정해 보다 구체적인 지표를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보다 수면의 질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핏빗이 그동안 선보인 스마트밴드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만큼 착용감도 준수하다. 배터리는 완충 후 최대 7일간 지속된다. 가격은 약 1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