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7] ROG/ZEN, 독특한 투톤 콘셉트 선보인 ASUS 부스
2017-06-07 임병선 기자
ASUS(에이수스)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대만 컴퓨텍스 2017에서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게이밍(ROG)과 미래지향(ZEN)의 독득한 투톤 콘셉트를 선보였다.에이수스가 자리를 잡고 있던 장소는 게이밍 기기 제조업체로 꾸며진 컴퓨텍스 난강홀 4층이었다. 다양한 게이밍 기기 제조업체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끌었던 곳이 바로 에이수스 부스였다.에이수스는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와 미래지향 브랜드 ZEN으로 제품 특성에 맞게 부스를 전시했다. 강렬한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장식된 ROG 관에서는 다양한 게이밍 기기를 만날 수 있었다. 에이수스가 자랑하는 고성능 게이밍 메인보드와 모니터부터 시작해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접할 수 있었다.부스 한 쪽에서는 고성능 PC를 활용한 VR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많은 관람객이 이를 체험하려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부품을 활용한 다양한 커스텀 수냉 PC도 전시됐다.새하얀 흰색으로 장식된 ZEN 관에서는 에이수스가 앞으로 새롭게 보여주고자 하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다자이너나 사무용에 특화된 모니터를 시작으로 공간 활용이 뛰어난 올인원PC, 미니PC, 슬림 노트북, 태블릿PC, AR 특화 스마트폰, IoT 로봇 등 미래지향적인 제품이 전시됐다.AR 기능에 특화된 젠폰 AR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아무것도 없는 의자에 앉아 자동차에 타고 있는 듯이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었고 AR을 활용한 가상 게임을 즐길 수도 있었다.마지막으로 에이수스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젠보(ZENBO)는 IoT 기반 로봇으로, 사람과 대화하거나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집안 IT기기를 제어하는 등의 기능을 지녔다. 실제 시연 행사도 진행했는데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