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국내 시장 겨냥 3D 프린팅 솔루션 출시

2018-06-14     김희철 기자
HP코리아는 기업용 3D 프린터인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Jet Fusion 3D Printing Solution)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3D 프린팅 업계를 이끌어 온 HP는 국내에서도 제조 분야의 변화를 보다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HP 젯 퓨전 3D 3200 프린터 (HP Jet Fusion 3D 3200 Printer)는 향상된 생산성으로 부품당 낮은 제작 비용 효용성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에 적합하다. HP 젯 퓨전 3D 4200 프린터(HP Jet Fusion 3D 4200 Printer)는 부품당 최저 비용으로 당일 주문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줘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과 단기 생산 및 수요 대응에 적합하다.통합 툴 세트는 사용에 편리한 소프트웨어와 급냉(Fast Cooling)을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HP 젯 퓨전 3D 프로세싱 스테이션(HP Jet Fusion 3D Processing Station) 및 고품질 원료 소재를 포함한다.HP는 3D 프린터 출시와 동시에 국내 판매협력사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파트너 퍼스트 3D 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리셀러 프로그램(Partner First 3D Printing Specialization Reseller Program)”을  확대한다고 밝혔다.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사장 리차드 베일리(Richard Bailey)는 “HP는 3D 프린팅,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자사 첨단 기술을 통해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HP의 기업용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보다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주문(on-demand) 제작 방식의 고부가가치 소량 생산을 주도하는 제조 산업의 변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HP 멀티 젯 퓨전(Multi Jet Fusion) 3D 프린팅 솔루션은 기존 3D 프린팅 시스템보다 절반 가까운 낮은 비용으로  최대 10배 이상 빠르게 고품질의 부품을 인쇄하여 조형할 수 있게 해주는 상용 기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이다.HP 멀티 젯 퓨전기술은 색상, 질감 및 역학적 성질을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인 약 50 미크론(μ, Microns)에 불과한 3D 인쇄 화소 단위인 “복셀(voxel)”로  전환시킬 수 있게 해주는 미래 플랫폼의 기초를 마련해 주는데, 향후 다양한 인쇄 소재로 전도성, 유연성, 내재 데이터, 반투명성을 지닌 3D 인쇄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줄  것이다.HP는 BMW그룹, 나이키(Nike), 자빌(Jabil),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등 제조 업체들과 3D 프린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소비재 및 기타 응용 분야의 시제품 및 부품 생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자빌(Jabil)의 존 돌치노스(John Dulchinos) 디지털 제조부문 부사장은 “자빌은 HP의 혁신적인 멀티 젯 퓨전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최초 업체 중 하나로, HP가 대량 생산의  전초기지인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HP는 공식적으로 파트너 퍼스트 3D 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HP는 현재 국내의 현우데이타시스템, FormX 및 AM코리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4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관련 사업 협력사와 협력 국가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공인 HP 3D 프린팅 판매 전문 협력사들은 3D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들에게HP 멀티 젯 퓨전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응용프로그램 지원, 빠른 응답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HP의 파트너 퍼스트 3D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