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새틀라이트 A300 블랙라벨Ⅱ - 센트리노 2로 더욱 강력해진 노트북
요즘 노트북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넷북은 빠르게 세력을 확장시켰고, 곧 천하통일을 이루는 듯했다. 하지만 기존 세력 또한 만만치 않았으니, 더욱 발전된 센트리노 2 플랫폼으로 무장한 기존의 노트북들이 넷북의 세력 확대를 막기 위해 노력중이다. 도시바에서 내놓은 ‘새틀라이트 A300 블랙라벨Ⅱ’(이하 블랙라벨)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인텔의 센트리노 2 플랫폼을 쓴 만큼 당연히 성능도 뛰어나다. 인터넷 창을 여러 개 띄워도 느리지 않고 온라인 게임과 동영상 감상도 너끈하다. 주목할 점은 소음과 발열이 거의 없어 조용한 도서관에서 이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 130만 화소 웹캠이 있어 즉석에서 사진을 찍거나 화상 채팅을 한다. 이 웹캠의 장기는 ‘안면 확인 로그인’이다. 도시바에서 준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얼굴을 노트북에 인식시키면 웹캠이 얼굴윤곽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쉽게 로그인한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