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을 닮은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A20 Super Moon
2018-07-27 양윤정 기자
내 손안의 슈퍼문
기본에 충실하다
BZ-A20은 블루투스 4.1 버전이 적용됐다. 저전력 환경에서 다양한 블루투스 지원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돌리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바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한번 페어링 작업을 진행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재연결된다. 무선 거리는 약 10m로 연동 기기와 스피커 사이에 커다란 장애물이 없는 한 집안 어느 곳에서도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블루투스 이외에도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자체 음원 플레이어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SD카드가 삽입된 상태에서 볼륨 조절/곡 이동 버튼 사이에 있는 ‘M’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 SD카드와 블루투스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BZ-A20은 3W의 출력을 내는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이 탑재됐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몽환적인 힙합 곡 에픽하이의 ‘AMOR FATI’와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Little Mix의 ‘Word Up!’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어봤다. 집안은 물론 야외에서도 부족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이었으며 어느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준수한 성능을 보였다.40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충전은 볼륨 조절/곡 이동 버튼 우측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이용하며 완충까지 약 2시간이 걸린다. BZ-A20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20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스스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기능이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핑크 4가지이며 가격은 69,000원이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4.1 +EDR크기: 90x30mm무게: 140g출력: 3W재생 시간: 최대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