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락클래식 C70

2018-07-28     양윤정 기자
엠지텍이 새롭게 선보인 락클래식 C70(이하 C70)은 외관부터 특별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C70은 속이 보인다. 반투명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성능도 출중하다. 정격 출력 30W의 강력한 소리를 내보내며 베이스 덕트를 추가로 탑재해 저음을 강화했다. 또한, 블루투스 외에 AUX 단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다양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너의 속이 보여

C70은 속이 비쳐 보이는 반투명한 재질로 본체를 제작했다. 보통 블루투스 스피커는 불투명해 내부 구조나 스피커 유닛을 확인할 수 없는데, C70은 2개의 스피커 유닛이 고스란히 보이는 반투명 디자인으로 타 블루투스 스피커와 차별화를 뒀다. 받침대 부분은 메탈 재질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세련돼 보인다. 투명한 외관이 불안해 보이지만 강화 재질이기 때문에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크기는 225x100x60mm(가로x세로x두께)이다. 많은 자리를 필요로 하지 않아 침실의 작은 협탁이나 TV 장식장 등에 장식할 수 있고 무게도 700g으로 가벼워 벽걸이형 선반에 두어도 문제없다.
상단에는 ‘MGTEC’ 로고가 새겨져 있다. 로고는 은색 재질을 사용해 투명한 외관과 잘 어울린다. 전면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소리가 출력되는 2개의 은색 스피커 그릴과 중앙에 전원 버튼 하나만 있을 뿐이다. 버튼들은 스피커가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뒷면에 배치됐다. ‘M’, ‘+’, ‘-’ 총 3개의 버튼으로 모드 변경/블루투스 페어링, 볼륨 조절/곡 이동, 재생/멈춤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그 옆으로는 AUX 단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충전 단자가 있다.C70은 블루투스 4.2 버전을 사용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연결은 전원을 켜고 뒷면의 ‘M’ 버튼을 눌러 페어링 상태로 만든 뒤,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C70을 찾으면 된다. 페어링 과정은 첫 연결에만 필요하며 이후에는 연결이 끊어져도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다시 연결된다. 

저음을 강화하는 베이스 덕트

최대 30W의 출력을 가진 스피커 유닛 2개가 내장됐다. 정격 출력은 30W로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부족함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100W(유닛 60W, 베이스 덕트 40W)까지 올라간다. C70은 제품 뒷면 하단에 관악기와 비슷한 ‘ㄱ’자 형태의 베이스 덕트가 탑재돼 있다. 베이스 덕트는 공기가 오갈 수 있는 구멍으로 이 구멍을 통해 스피커 내부로 들어간 공기가 진동하면서 저음역대를 강화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대체로 밋밋한 저음이 단점으로 꼽히는데, C70은 베이스 덕트 덕분에 보다 풍성한 저음역대를 경험할 수 있다.
엠지텍 락클래식 시리즈하면 빠질 수 없는 장점 중 하나가 배터리 성능이다. 그동안 락클래식은 대용량 배터리로 긴 재생 시간을 자랑했다. C70도 마찬가지다. C70은 약 6~8시간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한다. 하루 이상 지속돼 야외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뒷면의 마이크로 5핀 단자를 활용한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C70도 충전시킬 수 있어 간편하다. 색상은 브라운과 다크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27,000원이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4.2크기: 225x60x100mm무게: 700g출력: 30W (최대 100W)사용 시간: 최대 2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