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울수록 얇을수록 좋다, 휴대성 좋은 초경량 노트북
2018-08-31 임병선 기자
노트북은 가장 큰 크기와 무게를 차지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다양한 노트북이 있겠지만, 이동이 잦다면 휴대성이 좋은 초경량 노트북이 최고다. 초경량 노트북이라면 무조건 가벼운 것만 떠올리겠지만, 두께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또한, 휴가를 가서 영화나 웹서핑 용도로 노트북을 가져가기도 하겠지만, 게임을 목적으로 가져간다면 성능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에는 무게, 두께, 성능에 중점을 둔 초경량 노트북을 손꼽아 보겠다. 무조건 작고 가벼운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3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3N은 13.3인치 노트북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노트북이다. 두께는 13.9mm로 얇으며, 무게는 단 799g에 불과하다. 싱글쉘 바디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고 보조배터리를 통한 충전이 가능하다. 13.3인치에 FHD(1920x1080) 해상도이고 CPU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펜티엄(4415U), i3, i5, i7을 탑재했으며, 램은 DDR4 8GB, 저장 장치는 M.2 SSD 128GB가 최소 제원으로 장착됐다. 가격은 펜티엄 버전이 859,000원부터이며, 코어 i 버전은 995,000원부터. 큰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
LG전자 그램 15Z970
LG전자의 2017년 그램은 초경량 그램과 올데이 그램으로 나뉜다. 초경량 그램은 15.6인치 화면을 가지고도 1kg도 안 되는 980g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반면, 올데이 그램은 무게가 1.09kg으로 초경량 그램에 비해 110g 정도 무거운 대신 약 2배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인 60Wh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13.3인치 모델은 최대 24시간, 14인치 모델은 최대 23시간, 15.6인치 모델은 최대 2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15.6인치 모델 기준으로 CPU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3, i5, i7이 탑재됐고 램은 DDR4 8GB, 저장 장치는 최소 M.2 SSD 180GB가 장착됐다. 가격은 1,019,000원부터. 얇은 두께로 어디서나 쏙~!
HP 스펙터 13
HP 스펙터 13은 무게는 1.11kg으로 LG 그램이나 삼성 노트북9 Always보다 무거운 노트북이지만, 두께가 10.4mm라는 큰 장점을 지닌 노트북이다. 같은 13.3인치 크기에서 LG 그램의 두께는 16.5mm, 삼성 노트북9 Always의 두께는 13.9mm인 것을 감안했을 때 HP 스펙터 13의 두께는 상당히 얇다. 얇은 두께에도 알루미늄 합금 본체와 탄소 섬유 바닥으로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얇으면서도 2개의 냉각팬과 고압 냉각 기술을 적용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CPU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5, i7이 탑재되며, 램은 LPDDR3 8GB, 저장 장치는 M.2 SSD 256GB가 장착됐다. 가격은 1,127,000원부터. 간단한 게임도 충분히!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X
겉모습은 15인치 모델인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K와 똑같지만, 성능은 그보다 위인 노트북이다. 무게가 1.25kg으로 살짝 무거워진 대신 외장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2GB를 탑재했다. 덕분에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 정도는 옵션 조절로 구동이 가능하다. 기자가 자주 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경우, 중간 옵션에 1280x720 해상도로 구동해도 60프레임을 유지한다. CPU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5 또는 i7을 탑재했으며, 기본 램은 DDR4 8GB, 저장 장치는 SSD 256GB부터이다. 가격은 1,199,000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