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라이젠 모바일 ‘레이븐릿지’ 탑재 노트북 출시

2018-11-13     이철호 기자
HP가 13일(현지시각),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명: 레이븐릿지)를 탑재한 노트북, HP ENVY x360(제품번호: 1ZA07AV_1)을 미국에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다른 제조사들 또한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씬 노트북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번 제품에는 AMD 라이젠 5 2500U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코어 8스레드로 구성된 이 프로세서는 기본 클럭 2GHz(최대 클럭 3.6GHz), 그래픽 컴퓨트 유닛 8, 최대 GPU 클럭 1100MHz, 6MB 캐시 등의 스펙을 지녔다.
15.6인치 풀HD(1920x1080)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화면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멀티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메모리는 8GB(최대 16GB) DDR4 RAM과 1TB HDD(SSD로 교체 가능)가 적용됐다. 3셀, 55.8Wh 리튬이온 배터리도 탑재됐다. 지속시간은 최대 9시간이다. 크기는 약 360x24.9x20mm이며 무게는 약 2.15kg이다.시작가는 734.99달러(한화 약 825,000원)이나 현재 미국 자사 스토어에서 599.99달러(한화 약 67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HP는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공개 당시, 에이서, 레노버 등과 함께 이를 선탑재한 시스템을 선공개했다. HP의 이번 발매를 기점으로 에이서, 레노버는 물론 다른 업체들 또한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