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초고속·초대용량 비즈니스 프린터 공개

2018-11-30     이철호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11월 3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고속‧초대용량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8종을 공개했다.이날 엡손은 워크포스 WF-C20590을 비롯한 초고속 복합기 2종과 초대용량 복합기 1종, 정품무한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먼저 워크포스 WF-C20590은 단 1분 만에 1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A3 복합기 시리즈다. 전체 폭을 한번에 인쇄할 수 있는 신기술 ‘PrecisionCore 라인 헤드’ 기술을 적용했으며 고품질 출력, 낮은 전력소비, 저렴한 유지비용을 갖췄다.
함께 선보인 워크포스 WF-C869R은 초대용량 잉크팩을 장착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다. 한번의 잉크 장착으로 흑백 기준 최대 86,000매를 인쇄할 수 있으며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 한 번에 여러 대의 복합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 디자인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도 함께 선보였다.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쿠보타 코이치 세이코엡손 전무는 “제품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용이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통해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고품질의 인쇄물과 저렴한 비용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의 딜레마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역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 솔루션 출시를 통해 앱손의 주요 산업 부문인 복합기, 프로젝터, 스마트글라스, 로봇 등 전 분야에 B2B 라인업을 완성했다”면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잉크젯 비즈니스 프린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빠른 출력 속도, 저비용, 에너지 절감 등의 장점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