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 넷북 시장 공략
2009-10-30 PC사랑
LG전자, 글로벌 ‘3G 넷북’ 시장 본격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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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터넷 사용성을 한층 강화한 넷북(Netbook)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모바일 컴퓨팅(Mobile Computing)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harislaurencreative.com)가 3.5세대 HSDPA USIM 카드 슬롯을 내장한 ‘3G 넷북(모델명: X110)’을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3세대(3G) 이동통신이 활성화된 전세계 20여 국가에 출시 예정이다. 25.4㎝(10인치) 화면의 미니 사이즈와 1.19㎏ 초경량의 ‘X110’은 소비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의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카드만 장착하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지역 어디서나 HSDPA 3.5세대 통신망을 통해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X110’은 커버와 바닥의 색상을 통일한 올인원 컬러를 적용했으며 블랙, 핑크, 화이트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또한, 부드럽고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LG전자는 HSDPA USIM 카드 슬롯을 내장한 ‘X110’이 젊은 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내년 상반기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신제품 군(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PC사업부장 전광융(田光隆) 상무는 “이번 ‘3G 넷북’은 LG전자가 PC와 휴대폰의 컨버전스(Convergence)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전략 제품”이라며, “휴대폰 및 PC 제조 기술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넷북, 그리고 노트북까지 이어지는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Mobile Computing Devic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社는 오는 2012년 글로벌 넷북 출하대수가 전체 노트북의 10% 수준인 약 2,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메릴린치(Merrill Lynch) 증권은 이보다 빠른 2010년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