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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위치추적기 ‘키코’ 장애인부모회에 기증

2017-12-13     이철호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부모회에 GPS로 확인된 위치를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기기인 ‘키코’(KEYCO) 3,000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코는 위치확인 기능 외에도 특정 지역을 지정하고 키코 사용자가 이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호자가 장애인의 갑작스런 이동을 최대한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추적기다.

IoT 파트너사인 솔루엠과 함께 개발한 이 기기는 장애인은 물론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의 실종 방지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기증식을 가졌으며, SK텔레콤은 기기 외에도 2년간의 사용료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키코의 기증을 통해 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장애인의 위치를 가능한 빨리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가족의 보호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