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좋은 인텔 8세대 CPU 메인보드 ASUS ROG STRIX Z370-H GAMING STCOM
2018-12-28 이철호 기자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CPU가 출시된 가운데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이와 호환되는 300 시리즈 메인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ASUS 또한 마찬가지다. ASUS에서 출시하는 ROG STRIX 시리즈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의 안정성이 높고 게이머에게 특화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한 Z370 메인보드 또한 게임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8세대 커피레이크에 걸맞은 게이밍 메인보드다. 바로 ASUS ROG STRIX Z370-H GAMING STCOM(이하 ROG STRIX Z370-H)이다. 알찬 기본 스펙
좋은 게이밍 메인보드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우선,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도록 안정성과 확장성이 좋아야 할 것이다. 네트워크와 사운드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ROG STRIX Z370-H가 게이밍 메인보드로 적합한지 살펴보자.LGA 1151 기반 ROG STRIX Z370-H는 6페이즈 Digi+ 디지털 전원부, DDR4 DIMM x4(XMP 4000MHz), M.2 소켓(32GB/s) x2, 전원·부품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Q-LED 등의 스펙을 갖췄다. PCIe 3.0 x16 슬롯은 3개, PCIe 3.0 x1 슬롯도 3개, SATA 6GB/s는 6개가 탑재돼 있다.ROG STRIX Z370-H에는 오버클럭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8세대 커피레이크 전용 기본 클럭 제너레이터와 TPU가 오버클럭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메모리 오버클럭 효율 향상을 위한 3세대 T-Topology 기술도 적용돼 풀뱅크 상태에서도 오버클럭이 쉽게 이뤄진다. 엔비디아 2-Way SLI, AMD 2-Way 크로스파이어X도 지원해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다. 네트워크와 사운드도 잡았다
ROG STRIX Z370-H는 1Gbps LAN을 지원하는 최신 인텔 이더넷이 내장돼 빠르고 쾌적한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등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랜가드 소켓도 탑재돼 있다. 이 소켓은 PC를 사용할 때 번개나 정전기 등의 전기 작용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일을 막는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프로그램, 환경에 따라 개별적으로 대역폭을 설정할 수도 있다.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사운드다. ROG STRIX Z370-H에 탑재된 최신 SupremeFX 오디오 솔루션은 신호 대 잡음비가 113dB로 높아 잡음 없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프리미엄 니치콘 오디오 캐패시터가 더 또렷하고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며 메인보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자기적 간섭을 피하기 위해 오디오 라인 쉴딩이 채택됐다.ROG STRIX Z370-H는 게이밍 메인보드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두루 갖춘 제품이다. 적절한 가격대에 인텔 8세대 게이밍 PC를 갖추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11월 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25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