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 DIR-828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의 미디어 서버 사용하기
미디어 서버, 공유기로 간편하게
2019-01-12 이철호 기자
FTP는 물론 DLNA까지
DIR-828의 뒷면에는 USB 포트가 장착돼 있다. 이 USB 포트에 외장하드 또는 USB 메모리와 같은 저장 장치를 연결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해당 USB 저장장치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으며, 저장돼 있는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의 미디어 파일을 볼 수 있다.기존 mydlink 쉐어포트를 지원하던 제품과는 다르게 전용 앱이 아닌 FTP, Samba, DLNA 기능을 지원하는 다른 앱을 통해 미디어 서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직접 사용해보자
다음 FTP 설정으로 이동해 마찬가지로 사용에 체크하고 적용한다.
다음 DLNA로 이동해 동일하게 사용에 체크하고 추가적으로 미디어 폴더를 경로를 지정한 후 적용한다.
마지막 단계로 왼쪽 시스템의 USB 사용자 메뉴로 이동해 접속할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추가한다. 물론 Samba, FTP, DLNA 중 선택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해당 기능만 사용으로 설정하면 된다.
공유기와 유무선으로 연결돼 있는 PC와 태블릿PC에서 Samba로 접속하고 앞서 설정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USB 메모리에 저장돼 있는 영상, 음악, 이미지 파일을 확인하거나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공유기 가상서버 설정에 서 공유기의 내부IP 주소(192.168.0.1)에 대해 21번 포트포워딩을 설정하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단, FTP 프로그램에서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한글 파일 이름이 깨져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증상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태블릿PC에서 DLNA 앱을 실행하니 D-Link DLNA Server이라는 항목이 보이고 이를 선택하면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DLNA를 지원하는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TV, 스마트 셋탑박스 등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DLNA 서버로 접속해 미디어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이렇게 DIR-828의 미디어 서버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모바일 기기의 용량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미디어 파일에 접속할 수 있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미디어 서버에 업로드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디어 서버 기능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중요한 파일을 미디어서버에 저장해 두면 출퇴근 시간이나 장거리 출장 때 이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해두는 데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