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를 탑재한 2.1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 브리츠 BR-2750BT
2019-01-2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 음향기기 리뷰=이철호 기자] 기존의 멀티미디어 스피커는 유선으로만 연결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데스크톱 이외에 노트북,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브리츠가 출시한 BR-2750BT는 이런 단점을 해소한 2.1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다. 유선은 물론 무선 연결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 제원
출력: 21W(4.5W x2 + 12W)베이스 유닛: 4인치(101.6mm)트위터 유닛: 2.75인치(70mm)크기: 위성 스피커 90x158x100mm / 서브우퍼 226x200x200mm무게: 약 3.7kg심플한 블랙 디자인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2.1채널 스피커 BR-2600M은 화이트 컬러로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었다면, BR-2500M2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채택하면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에 출시한 BR-2750BT는 다른 컬러를 쓰지 않고 오직 검은색만을 사용해 BR-2600M의 심플한 디자인과 BR-2500M2의 중후한 멋을 모두 살렸다.블루투스는 물론 SD카드까지
BR-2750BT가 다른 멀티미디어 스피커와 다른 점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PC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번거롭게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BR-2750BT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PC와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페어링해 실감 나고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무선 리모컨으로 더 편리하게
전작인 BR-2500M2는 원형 유선 리모컨을 탑재해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었다. BR-2750BT는 더욱 편해졌다.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 손으로 잡을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의 이 리모컨으로 여러 조작이 가능하다.사용자에 최적화된 사운드
BR-2750BT의 서브우퍼는 12W 출력의 4인치(101.6mm) 유닛으로 중후한 중저음을 발산한다. 고밀도 MDF로 제작된 인클로저가 음색에 깊이를 더해주며 드라이브 유닛을 바닥으로 배치한 다운 파이어링 구조로 사운드가 더 강력하고 입체감 있다. 저역 재생의 효율을 높이는 에어덕트로 스피커에서 날 수 있는 공진음을 최소화하는 에어덕트도 채택됐다.마치며
브리츠 BR-2750BT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둬도 어울리는 2.1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다. 다른 PC용 스피커와는 달리, 블루투스를 탑재해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리모컨으로 볼륨 조절도 간편하다. 크기에 비해 뛰어난 사운드도 돋보인다.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찾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약 15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