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바이브와 세계경제포럼, '과적인VR/AR' 이니셔티브의 미래를 위해 협력
2019-01-24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첨단 가상현실(VR) 분야의 리더인 HTC바이브(HTC VIVE™)는 세계경제포럼(WEF)과 협력해 효과적인 VR/AR(VR/AR for Impact)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동사의 최신 콘텐츠를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2018 국제연합(UN) 지속가능 임팩트 허브에서 쇼케이스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WEF에서 HTC가 처음 시작한 효과적인 VR/AR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와 변화를 이끌어 내는 VR 및 AR 콘텐츠와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1천만 달러 이상의 프로그램이다.WEF는 VR/AR 분야의 핵심 리더 그룹과 UN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VR/AR’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동 그룹의 핵심인 HTC바이브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지원하기 위해 가상 및 증강 현실 기술을 개발하고 최대로 활용한다는 그들 현재진행형 약속의 일환으로서 제품 설계와 생산을 계속할 예정이다.HTC의 회장 겸 CEO인 세어 왕 여사는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는 사상 유례가 없이 심각하기 때문에 인류가 세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명한 인식과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여타 매체와는 다른 가상 현실을 통해 전 세계인들은 문자 그대로의 모든 체험에 몰입할 수 있으며 서로 배우고 공감하며 세상을 변모시킬 수 있다. 효과적인 VR/AR 이니셔티브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는 특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세계경제포럼 전자산업프로그램 리더인 로렌 조셉은 “VR/AR이 의료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 사회를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향후 수년 동안 동 이니셔티브의 구축을 위해 이 분야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WEF 2018이 열리는 시기에 발표된 효과적인 VR/AR 이니셔티브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오소VR(OrthoVR)은 품질의 저하 없이 임상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가상 현실과 3D 고속 프로토타입 제작 툴을 활용함으로써 저소득 국가들에서 몸에 잘 맞는 보철기구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VR을 통해 현재의 보철기사와 교정전문가들은 손에 익고 체화된 자신의 기술을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2) 꿀벌 비상(Extraordinary Honey Bee)은 전세계 꿀벌들이 죽어가는 시점에서 꿀벌들이 생존하기 위해 어떠한 사투를 벌이는 지 잘 알고 이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게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꿀벌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꿀벌 비상은 꿀벌의 보존을 위해 다음 세대에 어떻게 변해야 하는 지를 VR을 통해 알려 준다.(3) 블랭크 캔버스: 해킹 네이처(The Blank Canvas: Hacking Nature)는 바이오엔지니어링 분야 최고의 연구자들이 밝혀낸 동 분야의 최신 탐사 이야기로 구성된다. 블랭크 캔버스는 유전자 치료와 같은 엄청난 기술 도약을 이끌기 위해 밝혀낸 신비로운 세포와 분자의 매커니즘을 첨단 과학 분야 시각화 기법을 활용해 공개한다.(4) 라이프[LIFE (응급인명구조지침: Life-saving Instruction For Emergencies)]는 옥스포드대학이 개발한 새로운 모바일 및 VR 플랫폼으로서 모든 의료 분야 종사들의 응급 사태 대처를 위한 것이다. 라이프 플랫폼은 개인별 시뮬레이션 훈련과 첨단 학습 애널리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에서 인명 구조 지식의 보급을 극적으로 늘릴 수 있다.(5) 트리(Tree)는 시청자들이 열대 우림이 처한 비극적인 운명에 몰입할 수 있는 훌륭한 가상 현실 제품이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열대 우림의 참혹한 남벌 실태를 고발한다.(6) 아마존의 야와나와 부족에게 '약'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구경시켜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야와나와 부족 최초의 여성 주술사 후슈후가 약과 같은 VR을 사용하여 다른 지식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연다. 아와베나(AWAVENA)는 기술과 초월적 경험을 섞어 지역공동체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기 때문에 장면을 같이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사후에 승천하는 이야기로 구성된다.상기 내용들은 2018년 1월 23일 스위스 다보스 플라츠 프로므나드 72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유엔 지속가능임팩트허브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개된다. 아와베나는 포탈 전시관 메인콩그레스홀에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