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10억개 판매 돌파

2009-12-04     고신용

2008년 12월 4일은 로지텍에게 특별하게 기억될 것이다. 로지텍 마우스 판매가 10억개를 돌파한 날이기 때문이다.
1981년 스위스 애플스의 농가에서 설립된 로지텍은 1985년 첫 번째 소매용 마우스를 선보인 뒤 23년 만에 10억 개의 마우스를 판매한 것이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일일 평균 37만 6천 개, 매달 780만 개의 마우스를 판매한 끝에 기록된 대기록이다.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PC를 쓰면서 로지텍 마우스를 쓰고 있는 것이다.
로지텍은 2014년까지 10억 명의 PC 이용자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우기 위해 새로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지텍의 제라드 퀸들렌 최고경영자는 "과거의 컴퓨터가 비즈니스 도구에서 일상적인 도구로 진화되면서 바뀐 것에 맞춰 로지텍도 변환된 모습에 걸맞게 기술개발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새로운 방식의 마우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