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EA와 피직스 기술 라인센스 협약 맺어
2009-12-09 임형주
엔비디아와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물리 가속 엔진인 피직스(PhysX) 기술을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앞으로 EA에서 개발한 게임을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로 구현했을 때 벽이 부서지거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등 이전 그래픽 기술로는 구현하기 힘들던 시각적 효과를 더욱 세밀하게 표현 할 수 있다.
EA 레드우드 쇼어스 스튜디오의 CTO 팀 윌슨(Tim Wilson)은 “피직스는 최고의 물리연산 기술이며, EA 개발팀이 피직스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인 게임 경험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약 체결을 맺은 것은 바람직했다”며 라인센스 협약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데스크톱 분야 우제쉬 데사이(Ujesh Desai) 부사장은 “피직스는 개발자와 게이머들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며, EA가 피직스를 게임 개발에 사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라이센스 협약에 대한 소감을 짧게 밝혔다.
현재 피직스 기술은 닌텐도 위,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등 주요 콘솔 게임과 PC 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내년 1월 PC 게임으로는 EA 출시 예정작인 미러스 엣지(Mirror’s Edge)에 피직스 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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