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PC GT, 업그레이드로 최대한 활용해보기
2019-03-09 조은혜 기자
넓은 공간이 필요할 때
노트북의 성능이 세대가 지날수록 좋아짐에 따라, 데스크톱 PC가 아닌 노트북으로 각종 작업 및 게임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프로세서를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노트북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하다 보면 저장 공간은 금방 채워지게 된다. 120GB SSD를 저장 장치로 쓴다고 가정해보자. 운영체제 및 자잘한 게임 및 프로그램 정도는 해당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하지만 프로그램의 수가 많아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윈도우 10부터가 20GB 이상이며, 오버워치와 배틀 그라운드도 약 30GB에 달하는 용량을 잡아먹는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 게임이 고사양으로 출시되는 추세라, 용량이 큰 게임 한두 개만 깔아도 여유 공간이 사라질 수 있다.듀얼 하드와 SSD 업그레이드
대부분 사람들은 노트북 여유 공간에 빨간불이 커지면 어쩔 수 없이 외부저장 장치를 연결해 사용한다. 그런데 이게 꽤 번거로운 일이다. 노트북을 휴대할 때마다 따로 챙겨야 하고, 매번 별도의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외장하드를 썼을 땐 저장된 파일을 옮기거나 여는 것 자체부터가 시간을 잡아먹게 된다.이러한 상황은 데스크톱 PC라면 본체를 열고 하드 혹은 SSD를 추가하면 끝나는 문제다. 하지만 요즘 많은 이들이 찾는 경량형 노트북은 태생부터 차이가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추구된 만큼, 저장 장치를 증설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15UD780-PX50K로 확인해보자
제원
CPU : 인텔 코어 8세대 i5-8250U 1.6GHz(6MB 캐시, 최대 3.4GHz)RAM : 8GB DDR4 2400MHz(8GB x1) + 확장슬롯 1SSD : 256GB(M.2 2280)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4GBLCD : 15.6인치(39.6cm) FHD(1920x1080) IPS LEDOS : 미탑재I/O : 오디오 콤보(헤드폰 출력&내장마이크), USB 3.0 x2, USB 3.0 타입C x1, USB 2.0 x1, HDMI, Micro SD카드 슬롯, 켄싱턴 락, RJ45, DC-in,마이크로 SD카드 슬롯네트워크 : 802.11 ac(2x2) 최대 867Mbps(abgn 호환), 블루투스, Gigabit크기/무게 : 376x253x19.9mm/1.9kg가격 : 1,298,990원(3/6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저장 공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틀그라운드,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등 고사양 게임과 4K UHD 영상을 여러 개 저장해 저장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 외장하드를 연결해 자료를 읽고 쓰는 방법도 있지만, 매번 케이블로 연결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내부를 확인해보자. 외장 그래픽의 발열을 처리하기 위해 두 개의 쿨러를 사용하는 듀얼파워쿨링 시스템, 60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출시 이벤트로 인해 SSD의 용량은 256GB에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