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영상 편집에 적합한 UDEA 4K UHD 모니터 활용기
그래픽 작업? 이젠 4K로 하자
2019-03-12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기자는 대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진, 동영상과 친해져야 했다. 과제물로 단편영화를 제작할 때부터 매거진 페이지를 기획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이렇게 사진, 동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이 많은 디자이너, 사진가, 에디터 등에게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K UHD 모니터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훌륭한 색감과 편의성을 갖춘 4K UHD 모니터는 없을까?
기존 풀HD보다 4배 선명하다
시중의 모니터나 TV를 보면 ‘4K’와 ‘UHD’라는 키워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둘은 같은 말이다. 4K UHD 모니터는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말한다. 풀HD 모니터가 최대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니 이 모니터보다 해상도가 4배나 높다고 할 수 있다.더욱 선명한 4K UHD 모니터, EDGE 32SM5
지난 2017년 9월호에 리뷰한 바 있는 제이씨현 UDEA EDGE 32SM5 유케어 UHD 4K 울트라(이하 EDGE 32SM5)는 32형 16:9 4K UHD 모니터다. 4K UHD 모니터의 주 사용층인 디자이너, 사진가 등을 위해 최신 광시야각 ADS 패널을 사용해 색감이 좋다. PIP, PBP 등의 멀티스크린 기능도 탑재했다.EDGE 32SM5는 별도로 판매하는 유디아 멀티스탠드, MS-3201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뒷면의 베사홀을 통해 멀티스탠드와 EDGE 32SM5를 연결하면 틸트 기능 이외에도 상하, 스위블 회전, 피벗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기자는 EDGE 32SM5를 멀티스탠드와 연결한 후 실제 사진, 동영상, 그래픽 작업 등을 통해 4K UHD 모니터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코털과 물방울도 생생하게
4K UHD 모니터의 위력을 실감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다. 4K 사진이면 더할 나위가 없다. 먼저, 4K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호랑이를 찍은 사진을 다운받아 EDGE 32SM5로 감상했다. 그 결과는 굉장했다. 일반 모니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세밀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호랑이의 코털도, 물방울도 모두 생생하게 보였다.동영상도 4K UHD 모니터로 보면 다르다
요즘 들어 놀라운 화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4K UHD 동영상은 어떨까? 스노보드 선수의 모습을 담은 4K 동영상을 EDGE 32SM5로 감상했다. 이전에 4K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때는 화질에서 일반 동영상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는데, EDGE 32SM5는 스노보드 선수의 모습에서 햇빛에 반짝이는 눈까지 모두 생생하게 표현했다.멀티스크린으로 작업효율이 2배
디자인, 그래픽 작업 등을 할 때는 2대 이상의 컴퓨터를 써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EDGE 32SM5의 PIP와 PBP다.우선 PiP(Picture in Picture)는 화면 안에 다른 화면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메인 화면 안에 노트북의 서브 화면을 집어넣어 한 모니터로 2대의 컴퓨터 화면을 볼 수 있다. 셋톱박스를 연결해 TV를 감상할 수도 있다.마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부터 올림픽 UHD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4K UHD 콘텐츠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4K UHD 콘텐츠를 제대로 기획, 제작, 감상하려면 4K UHD 모니터가 필수적이다. 특히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멀티스탠드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EDGE 32SM5는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캐드 디자이너 등에게 매우 알맞은 모니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