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출시

2019-03-12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가 투자하고 기술 연구 공동 진행, 연구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사내 벤처인 마에스트로 네트웍스는 모바일 앱을 추출해 악성 앱을 고속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는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인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MAESTRO Mobile Forensi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최근 증가되고 있는 모바일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모바일 포렌식 도구로서 모바일폰에서 앱을 추출하고 다량의 악성코드를 고속으로 탐지 및 정밀분석 할 수 있는 한국형 포렌식 제품이다. 

포렌식 제품을 국산화 시킨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모바일 기기 내 설치된 모든 모바일 앱(App)을 자체 보유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출한 후, 파일의 악성여부를 자동 분석·검증·차단하는 지능형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마에스트로 사이버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플랫폼’(Maestro Cyber Threat Intelligence Platform, 이하 CTIP)으로 전송된다. 이후 마에스트로 CTIP와 연동된 다양한 검증 솔루션들을 활용하여 악성 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 및 분석한다.

마에스트로 CTIP는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파일, IP / Domain / URL, 이메일 분석은 물론, 연관분석, 머신러닝 분석 등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탐지 / 분석 / 차단할 수 있는 지능형 보안 인텔리전스 통합 플랫폼이다.마에스트로 CTIP는 사내에 구축돼 있는 다양한 엔드포인트·네트워크·이메일·웹 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최신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코드나 악성코드 등의 위협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화됐다. 마에스트로는 파일 유입단계에서는 시만텍, 시스코, 안랩, F5네트웍스, 카본블랙, 파이어아이, 팔로알토네트웍스 등의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파일 검증단계에서는 옵스왓 메타디펜더, 조시큐리티, 도메인툴스 등과 상호 연동을 지원한다.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모바일 악성코드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를 암호화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모바일 랜섬웨어가 이메일, 메신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도 수많은 모바일 기기 내에 설치된 앱 중에서 악성 앱이 무엇인지 판별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마에스트로 CTIP와 연동하여 랜섬웨어(Ransomware),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코드, 기타 최신 악성코드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USB 연결을 통한 추출, 스마트폰 플래시 메모리 덤프 파일 추출과 모바일 에이전트 설치 방식의 ‘마에스트로 안드로이드 프로텍트’(MAESTRO Android Protect) 를 통해 모바일 기기로부터 설치된 앱 전체를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앱을 연동된 마에스트로 CTIP로 전송해 악성 여부를 탐지하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