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지, 3D 입체 사운드와 헤드 트래킹 적용된 게이밍 헤드폰 ‘모비우스’ 6월 출시

2019-03-28     노경주 기자

[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세계적인 평판형 헤드폰 제조업체인 오디지에서 게이머를 위해 제작된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헤드폰 ‘모비우스’(Mobius)를 발표했다.

모비우스는 실감적인 3D 입체 사운드와 헤드 트래킹이 적용된 게이밍 헤드폰으로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모비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디오 DSP 기술을 보유한 웨이브스(Waves)사의 헤드 트래커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사용자의 머리 방향을 1초에 1천 번 스캔해 방향을 감지하는 3D 공간 오디오를 구현하며, 헤드 트래킹, 앰비소닉스(Ambisonics), 블루투스(AAC, LDAC)와 유선(USB A/C, 3.5mm) 연결,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성능, 착탈식 붐마이크, 메모리폼 이어-패드 등을 지원한다.또한, 사운드 카드가 내장돼 PC 사운드에서 작업된 사운드를 전달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리 지연(레이턴시)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사운드 카드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 5.1채널, 7.1채널보다 자연스런 3D 서라운드 효과를 표현해낼 수 있다.오디지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샹카(Sankar Thiagasamudram)는 “오늘날 게임 업계에서 최고의 헤드폰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오디오 기술의 최첨단에 위치한 모비우스 헤드폰을 통해 게이머들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모비우스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선주문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인 5만 달러의 10배 이상을 모금하면서 상당한 각광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국내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청음 및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