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에 새 바람이 불어온다! 펀픽 로드엔진 R3/R5/R7/R9

2019-03-30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 전동킥보드 리뷰=이철호 기자] 추운 날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되면서 스마트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전동킥보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편으론, 다소 부담되는 가격대와 안전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모빌리티 브랜드 로드엔진에서 출시한 전동킥보드는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5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 로드엔진 전동킥보드를 제품별로 하나하나 살펴보자.

전동킥보드 입문자라면? R3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크기의 R3는 블랙, 아이언 그레이, 화이트, 크림 베이지, 블루 5가지 색상으로 준비됐다. 특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바디프레임과 보호회로가 설치된 친환경 DBK 리튬이온 배터리로 안심하고 탈 수 있다.

36V, 350W의 BLDC 모터를 내장한 R3는 15도의 경사나 방지턱 등 장애물도 가뿐히 넘을 수 있다. 충격이 가해지는 전륜에는 듀얼 서스펜션을 장착해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높인다. 또한, 솔리드 재질의 8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매우 튼튼하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주행을 원한다면? R5

R5는 R3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타이어 사이즈는 R3과 같고 디자인도 비슷하다. 하지만 발판의 크기는 R5가 더욱 넓어 주행이 편하다. 게다가 R3보다 높은 48V, 500W의 모터를 탑재해 치고 나가는 힘이 더욱 좋다.일반적인 8인치 전동킥보드와 달리, R5는 전·후륜에 쿼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충격 흡수율이 높다. 또한, 전륜 튜브타이어 덕분에 주행이 부드러우며, 발판 아래에는 R3처럼 측면 LED가 기본으로 부착돼 야간에 주행할 때 멀리서도 킥보드를 알아볼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견고하고 튼튼한 물건을 찾는다면? R7

R7은 10인치 타이어와 48V, 500W의 모터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전·후륜 쿼드 서스펜션은 장거리 주행 때 심해지기 쉬운 충격을 잘 흡수해주며, 제동력이 우수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전·후륜에 모두 장착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개를 봤을 때도 밀림 현상 없이 즉시 멈출 수 있다.또 하나의 장점은 수리가 간편하다는 것이다. R7은 발판 밑에 별도의 볼트와 너트를 구성해 다른 10인치 킥보드보다 수리가 빠르고 간편하다. 또한, 후면에 방향지시등을 탑재해 야간에도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파워풀한 주행을 원한다면? R9

옐로우/블랙 배색이 눈에 띄는 R9은 48V, 500W의 모터를 듀얼로 탑재해 총 1,000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10인치 타이어와 넓은 발판으로 승차감이 편안하며, 전륜 오른쪽에 하나, 후륜 왼쪽에 하나씩 러버 서스펜션을 적용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서스펜션이 장착된 면의 반대편 휠에는 R9만의 감각적인 패턴이 삽입됐다.안전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발판 앞쪽에 헤드라이트 2개, 뒤쪽 후미등 2개가 기본으로 장착돼 야간에도 안전운전을 보장하며, 전·후륜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모두 장착해 제동력이 뛰어나다. 전문 레저용으로 전동킥보드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