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뜨겁게 달굴 준비된 여배우 - 귀여운 말괄량이 김서진

2009-12-31     PC사랑


촬영을 즐기는 것 같다. 표지 촬영 경험이 많은가?
예전에 아르바이트로 피팅 모델을 많이 했다. 그래서 카메라 앞이면 자동으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직업병이다.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다던데?
고생이라기보다 그냥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음식점에서 서빙도 하고 한 겨울에 찹쌀떡도 팔아봤다. 얼마 전까지는 노점상에서 옷과 액세서리를 팔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면?
음식점에서 양파 까는 일을 뭣 모르고 했는데, 엄청 고생했다.
일 자체는 단순하고 돈도 많이 줬지만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려 다음날 눈이 퉁퉁 붓고 말았다. 매운 맛에 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다.

아직 신인인데 표정이 꽤 자연스럽다. 연기 경험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예고를 다닌 덕분에 동아리 활동 등으로 연극 무대에 많이 섰다. 무대에 서면 즐겁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연예계에 몸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말 우연이었다. 아는 사람 소개로 신인 가수의 피처링을 하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재밌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 아는 동생이 케이블 방송 ‘티비엔젤스’의 오디션을 본다기에 따라갔다가 담당 PD가 귀여운 이미지의 새 얼굴이 필요하다면서 나를 뽑았다. 그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됐다.

방송이 좀 야한 편인데 부담은 없었는지?
‘티비엔젤스’에 나간다고 하니 주위 친구들이 구박을 많이했다. 처음에는 그저 야하기만 한 방송일 줄 알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촬영할 때는 부담없이 재밌게 임했다. 편집한 방송을 보니 조금 부끄럽긴 했다.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김서진’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면 2009년에는 연기자로서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보다 연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얼마 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봤는데 손예진의 예쁘면서도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옷을 바꿔 입듯이 맡은 역에 따라 바뀌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나도 언젠가는 그런 연기를 하고 싶다.

이름 김서진
생년월일 1985년 3월 2일
혈액형 A형
165cm
몸무게 46kg
특기 노래, 댄스
취미 피아노
학교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연 온게임넷 ‘헬게이트 런던’ VJ, 악녀일기 시즌 2, KBS 가족오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