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 맞는 '적정' 출력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 가이드
2019-04-30 노경주 기자
[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직장인 A씨는 방에서 사용할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만하려고 한다. 이에 앞서 구매 조언을 구하고자 “블루투스 스피커 어떤 제품이 좋은가요”라는 질문을 인터넷에 올렸다. 대부분의 답변이 “스피커 출력이 높은 제품이 좋아요”였다. 답변처럼 출력이 높은 제품을 사는 것이 맞는 걸까?
대답은 NO다. 출력은 스피커를 구매할 때 주요 선택기준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출력을 가진 스피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장소에 맞는 적정한 출력을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 스피커란?
블루투스 스피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하다. 그래도 혹시나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직 생소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제부터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블루투스 스피커는 스피커+블루투스 수신기+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을 탑재한 제품을 말한다. 음악을 코덱(SBC, APT-X, AAC)으로 압축해 이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보내어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모노타입과 스테레오타입으로 나뉘며 각 타입은 풀레인지, 트위터, 우퍼 등 주로 탑재되는 유닛수도 다르다.블루투스 스피커는 제품에 따라 음색이 다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코덱에 있다. 제품에 해당 코덱을 지원하지 않으면 다른 코덱으로 재생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별로 음색이 다를 수밖에 없다.출력이란?
출력은 스피커가 내는 소리의 힘을 말한다. 정격 출력과 최대 출력 두 가지가 있다. 정격 출력(Root Mean Square)은 일정 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수치이며 최대 출력(Music Power Output)은 순간적으로 견딜 수 있는 최대 출력 수치를 말한다. 출력은 스피커 제품 정보에 W(와트)로 표기가 된다. 예로 들면 10W 이런 식이다. 그런데 출력 표기에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제품 정보에 적힌 출력이 정격 출력인지 최대 출력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이 있다. 또한 일부 회사에서는 아예 제품 정보에 출력을 표기하지 않기도 한다.블루투스 스피커의 진화
초창기 블루투스 스피커는 음질 면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가 거듭 발전하면서 전송속도가 개선되고, CD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aptX 코덱 등 음향기술의 등장으로 음질 수준이 향상됐다. 이제는 각 제조사의 독자적인 음향 기술까지 탑재한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음질수준의 진보만큼이나 제품 디자인과 소재도 다양한 변화를 이뤘다. 과거엔 사운드 바 형태가 위주였다면 요즘엔 메탈 소재의 원통형, 패브릭 소재를 접목한 삼각형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다.방에 적합한
브리츠 BZ-V90
달리는 차 안에 걸맞은
아이뮤즈 H2
소음 많은 야외공간에 딱
ALTEC LANSING PYRE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