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에 인텔, ASUS 등 AI 기술 관련 기업 대거 참여

다양한 AI 기술 전시에 컴퓨텍스 포럼까지

2019-05-03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 주관사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가 컴퓨텍스 2018의 여섯 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관련 참가 기업을 발표했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8은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크게 ▲AI ▲5G ▲블록체인 ▲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VR 등 6개의 핵심 주제를 다룬다.특히 AI 부문에서는 다양한 AI 전문 로컬 및 해외 전시업체들이 참가, 보안 및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AI 기술의 잠재력을 선보인다. 또한 컴퓨텍스 기간 중 개최되는 컴퓨텍스 포럼 AI 세션에서는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연사자로 참가해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올해 컴퓨텍스에서 에이수스(ASUS)는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최신형 스마트폰 젠폰(ZenFone) 5를 선보이며, 대만의 에디맥스(Edimax), ECS, 시스콤(SYSCOM) 등이 새로운 인공지능형 디자인에 필수적인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폴란드 보안 전문 기업인 크립토마지(Cryptomage)는 AI 컴퓨팅 및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사용해 트래픽을 탐지하고 바이러스 또는 해킹을 실시간으로 방지하는 자사의 기술을 소개한다. 미국에 본사가 위치한 썬더(Thunder)는 AI 알고리즘을 활용,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위협을 식별해 격리하는 DNS 제품을 선보인다.올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일본 스타트업 인큐빗(Incubit)은 의료 데이터를 구조화해 의료 진단의 정확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AI 기술을 선보인다.컴퓨텍스 기간 중 6월 5일과 6일 양일 간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Ubiquitous Intelligence)를 주제로 개최되는 컴퓨텍스 포럼에서는 AI 세션을 통해 AI 기술이 주로 어떻게 다양한 산업과 결합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ARM,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과 국립타이완대학 AI 연구소가 AI 세션 포럼 연사자로 참여,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미래 트렌드에 대한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타이트라의 월터 예(Walter Yeh) 사장은 "최근 ICT 산업의 발전 트렌드와 발맞춰, 올해 컴퓨텍스에는 AI가 여섯 가지 주요 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컴퓨텍스 포럼에는 IBM, 인텔(Intel), 엔비디아 등의 기업에서 총 15명의 연사자가 참여, ICT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