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SSD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나
2019-05-18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PC와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SSD의 수요가 늘면서 하락세를 거듭했던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로 인해 올 3분기 무렵에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2분기부터 가격 하락이 10% 이하로 둔화됐다”면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낸드플래시 가격의 반등할 경우 SSD의 가격도 반등할 수 있다. 작년 11월부터 올 1분기까지 50% 가까이 가격이 하락한 SSD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는 것이다. SSD 컨트롤러 제조업체로 유명한 파이슨 측은 “낸드플래시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컴퓨텍스 2018을 기점으로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DRAM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중에도 수요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