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 이노벡스 개최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선도적인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는 컴퓨텍스 내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노벡스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컴퓨텍스 기간 중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 제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현재까지 전세계 388개 스타트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벨기에관, 캐나다관, 프랑스관 등 13개의 국가관이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한국관이 마련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공급하는 페이콕(Paycoq) ▲3D안경 없이도 3D효과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모픽(MOPIC)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콰라소프트(QARAsoft)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컨텐츠로 O2O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샐러드파이(SALADPIE) ▲태양광패널 자동배치시스템을 공급하는 에이빅(ABIK) ▲빅데이터 기술 및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환경 검사, 태양광 패널 점검 등을 가능케 하는 카탈로닉스(CATALONIX) ▲다른 사람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할 때 원하는 구도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촬영부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소브스(SOVS) ▲운동성 및 인체역학을 연구해 기능성 의복을 개발하는 포티움(FORTIUM)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음원을 기업 및 자영업자 등에 공급하는 원트리즈뮤직(WANTREEZMUSIC) 등 총 9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한다.한편, 이노벡스 내 이노벡스 포럼은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과 같은 최신 기술을 강조하며, 전세계의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 마련되는 파이스테이지(Pi Stage)는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6월 6일 오전 11시 파이스테이지에서는 아우디(Audi), 아마존 런치패드(Amazon Launchpad), JAFCO, 삼성넥스트(Samsung Next), 트리플(TRIPLE), 아이멕.엑스팬드(imec.xpand) 등 유명 엑셀러레이터 및 스타트업이 향후 글로벌 계획과 산업 간 협력 전략,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들이 제품 및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방법, 스타트업 공동체를 위한 윈윈(win-win) 전략 등을 공유한다.홍콩과 대만의 기업가 및 젊은이들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고자 설립된 알리바바 창업자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는 올해 처음으로 이노벡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직접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젊은 기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 이노벡스가 스타트업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올해 이노벡스에는 대만 기반 유명 스타트업 공동체 개러지플러스(Garage+)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의 NQM.AI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캐나다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비전AI(Invision AI)는 인공지능의 이미지 분석 적용 방법을 선보이며, 대만 소프트웨어 회사 딥포스(Deep Force)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드웨어 제품을 보다 유용하게 만든 자사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올해 이노벡스 포럼은 컴퓨텍스 2018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에서 단독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6월 8일 오전 10시에는 비트마크(Bitmark)의 공동창립자 겸 CEO 션 모스 퓰츠(Sean Moss-Pultz), 케이케이팜(KKFARM) 공동 창립자 포창 우(Pochang Wu) 및 헬스투싱크(Health2Sync) 공동설립자 겸 CEO 에드 덩(Ed Deng)이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 추세에 대해 논의하며, 엠비디오(Ambidio) 창립자 아이리스 우(Iris Wu)와 트위치(Twitch) 공동창립자 케빈 린(Kevin Lin)은 영화 및 게임 산업에서 신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교환, 산업 간 협력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타이트라의 월터 예(Walter Yeh) 사장은 “컴퓨텍스는 이노벡스를 통해 글로벌 혁신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이노벡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글로벌 벤처 캐피탈,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및 엑셀러레이터를 유치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기회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