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MD 라데온 신제품, 내년 2월까지 안 나온다?
2019-07-10 이철호 기자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AMD 라데온 600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내년 2월까지 계획이 없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애즈락(ASROCK)이 공개한 출시예정 제품 로드맵 때문이다.
얼마 전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한 애즈락은 일본 행사에서 2019년 2월까지의 전체 그래픽카드 제품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년 2월에서 3월까지 다음 라데온 시리즈와 관련된 소식이 없다는 점이다.이 행사에서 애즈락은 MK2 쿨링팬을 적용한 RX580, RX570 제품을 출시한다고 이야기했을 뿐이었다. 차세대 라데온 GPU와 관련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이를 두고 AMD의 GPU 개발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닌가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작년 11월, AMD의 수석 부사장이자 그래픽 전담 부문인 라데온 태크놀로지 그룹의 수장이었던 라자 코두리가 인텔로 이적했다. 이러한 부서 변동으로 인해 개발 과정에 차질이 생겨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다만, 단순히 AMD와 애즈락이 출시 일정을 숨기고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은 “애즈락이 새로운 RX 600 시리즈를 먼저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면서 “애즈락 로드맵에 RX 600 시리즈가 없는 것이 실제로 많은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