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탁월한 스마트폰과의 연계성으로 우리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 덕분에 너도나도 한대씩은 구입하는 것 같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형태는 다양하다. 그 중 집안에서 쓰기에 가장 괜찮은 형태가 바로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다. 블루투스는 물론이고 CD, 라디오, AUX 등 음원 선택 폭이 넓고, 빵빵한 음향을 제공하거든.
오늘 소개할 브리츠 BZ-T8500는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로 테이블이나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미니콤포넌트다. 기본 구성품은 리모콘, 리모콘용 배터리, 전원케이블, 라디오 안테나가 전부다. 리모콘은 전원 및 오디오의 각종 설정을 조작할 때 사용한다. 여러 조작을 리모콘으로 할 수 있어 거실이나 침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브리츠 BZ-T8500은 블루투스 스피커이면서 라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뒤에 안테나를 꼽아 라디오 수신률을 높일 수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브리츠 BZ-T8500의 모습이다. 네모 반듯한 심플한 디자인이다. 특별히 꾸미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엔 각종 조작부와 스피커 2개 배치된다. 전면 조작부다. 대형 LED 디지털 시계는 오디오 기기의 다양한 설정 값을 보여주는 역할까지 더했다. 조작 버튼은 전원 및 입력모드 설정, 선곡 등을 맡는다. USB 단자는 USB 메모리, LINE IN은 AUX 케이블을 통한 음원 입력이 가능하다. 볼륨 조절 노브는 유광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취했다. 조작감도 우수한 편. 조작부의 대형 LED의 사용 모습이다. 다양한 작동 형태를 알려주어 더욱 원활한 조작을 가능케 한다.
브리츠 BZ-T8500는 3인치 크기의 15W 풀레인지 유닛을 스테레오 조합으로 쓴다. 스피커는 전면 패널에 감춰진 형태다. 양쪽 스피커 후면엔 에어 덕트가 위치한다. 에어 덕트는 스피커 소리가 재생될 때 본체 안의 공진음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여 중저음대 소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낸다. 중앙부엔 전원 연결 단자와 라디오 안테나 연결 부가 자리한다. 블루투스 버전은 2.1+EDR이다. 사용하면서 연결이 끊어지거나 재생에 딜레이가 발생되는 일은 없었다.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CD는 슬라이딩 형태다. 슬롯 로딩 방식이면 더 좋았을 법 했지만, 요즘 CD를 재생하는 일은 드물어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만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브리츠 BZ-T8500 본체 위에 아이폰 7 플러스를 얹어 본 모습이다. 대략적인 크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스펙상 크기는 가로 40.5cm / 세로 27.5cm / 높이 11.9cm이다. 일반적인 가정용 오디오 크기 수준 정도. 브리츠 BZ-T8500 소리는 디자인만큼 세련됐다. 어느 한쪽 성향으로 치우치지 않은 소리다. 일상에서 듣기에 적당한 소리랄까. 깔끔한 고음과 적당한 저음의 울림으로 어떤 음악을 듣던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FLAT / ROCK / POP / JAZZ / CLASSIC으로 총 5가지의 EQ 설정도 지원해 입맛에 따라 소리 성향을 바꿀 수 있다. 소리를 꽤 키워도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줘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내 경우엔 침실에 두고 사용했는데 슬립 기능이 꽤 유용하더라. 최소 15분~ 최대 120분까지 설정이 가능한 자동 전원 꺼짐 기능은 잠들기 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줬거든. 브리츠 BZ-T8500은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생각한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볼륨과 소리 성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음원 연결로 온 가족이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거든. 소리로는 딱히 흠 잡을 게 없어 보인다. 무난하면서 예쁜 디자인도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로서의 자격을 갖추는데 한 몫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