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 한글 버전 RTM 실시

2007-11-23     PC사랑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유재성/www.microsoft.com/korea) 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22일 오늘 RTM (released to manufacturing; 제조업체에 최종 개발 완료된 CD를 공급하는 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윈도우 제품 역사상 가장 많은 수백 만의 고객과 파트너사에 의해 테스트 된 윈도우 비스타의 개발 작업이 완성 됐고, 윈도우 비스타 공식 출시를 위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됨을 의미한다. 윈도우 비스타 RTM 실시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PC, 디바이스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의 제품과 응용소프트웨어 호환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와 함께 이번엔 2007 오피스 시스템과 익스체인지 서버 2007 서버가 동시에 출시돼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큰 제품 출시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사장은 기업 고객 대상 제품 출시 예정일인 오는 11월 30일 미국 뉴욕에서 상기 3개 제품 동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1월 30일 국내에서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언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클라이언트 마케팅을 총괄하는 박준석 이사는 경기 회복에 대한 업계 공통의 기대감으로 인해 어깨가 무거운 것을 실감한다며, “지난 달 윈도우 비스타 RC2를 공개한 데 이어, 기능과 신뢰성이 향상된 윈도우 비스타 RTM 버전이 출시돼, 새로운 운영체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며 “윈도우 비스타를 우리나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최고의 품질과 기능을 갖춰서 제공해 나가도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엄규호 상무는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에 따라, 가정에서도 업그레이드 된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PC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윈도우 비스타의 프리미엄급 제품에 Media Center 기능이 통합 됨에 따라, 가정에서 한차원 높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삼성전자에서는 윈도우 비스타에 최적화 된 PC 제품들을 출시하게 되어, 앞으로 삼성고객들은 윈도우 비스타 기반에서 방대한 양의 디지털 미디어들을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용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박시범 상무는 "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계기로,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PC 수요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로 대표되는 XNOTE 노트북 라인업과 XPION의 데스크톱 라인업 모두 윈도우 비스타의 프리미엄급 OS를 탑재하여, 국내 PC사용자들이 한차원 높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윈도우 비스타 출시로 인해서, 가정에서 PC를 통해서 TV시청, 음악감상, 동영상 재생 등 모든 디지털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한걸음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R&D 부서에서 윈도우 개발을 담당하는 박승욱 수석은,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개발과 테스팅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윈도우 비스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중 가장 안전하고, 안정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이라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국내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한글 글꼴, 한국형 HDTV, 한글 리모콘 입력기, 한글 도메인 네임, 국내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를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데스크톱 검색, 그룹, 정렬, 문자 입력 등의 기능들이 한글과 문제 없이 작동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또한, 윈도우 생태계 (Ecosystem)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응용프로그램, 웹사이트, 하드웨어, 네트워크, 그리고 방송 신호와 호환성 시험을 거쳤으며, 국내 PC OEM과 사용자 커뮤니티로부터 의견도 반영하였다. 특히, 윈도우 95이후 11년 만에 제공되는 새로운 한글 글꼴인 “맑은고딕”은 클리어타입 (Cleartype)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국 사용자의 가독성을 한층 높이고 2007 오피스 시스템과 Xbox 360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 뿐만 아니라 향후 전자책 (e-book)과 웹페이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라며 윈도우 비스타의 한글 버전 개발 완료에 즈음한 그 동안의 노력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는 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 익스체인지 서버 2007과 함께 기업 고객에게 2006년 11월 30일, 일반 고객에게는 2007년 1월 30일에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microsoft.com/korea/windowsvista/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