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자사 제품군 멘토 그래픽스 고성능 컴퓨팅(HPC) 응용프로그램 개발 환경 지원

2019-11-06     김희철 기자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AMD는 AMD 에픽(EPYC) 프로세서, 라이젠 CPU, 라데온 인스팅트 GPU 에서 멘토 그래픽스 소서리 코드벤치 라이트(Mentor Graphics Sourcery CodeBench Lite) 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무료로 활용 가능한 멘토 그래픽스의 소서리 코드벤치 라이트 에디션은 고성능 컴퓨팅(HPC)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C/C++ 언어 및 포트란(Fortran)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해당 에디션은 다중코어 기반 복합 이종 시스템을 위해 고안됐으며, AMD 라데온 인스팅트 GPU에서 업계 표준 오픈MP(OpenMP), 오픈ACC(OpenACC)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최신 버전에는 리눅스 플랫폼에 최적화된 GNU 기반 C/C++ 언어 및 포트란 개발 툴 지원이 포함됐다.AMD 컴퓨트 및 머신러닝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아짓 매튜스(Ajit Mathews) 부사장은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와 AMD 라데온 인스팅트 GPU 기반에서 업계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소서리 코드벤치 라이트 에디션의 조합은 개발자들이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용용 프로그램을 위한 AMD CPU 및 GPU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AMD는 앞서 지난 2014년 멘토 그래픽스(현 멘토, 구 시멘스 비즈니스(A Siemens Busines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했다.이를 기반으로 개발, 디버그, 분석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기 위한 강력한 오픈 소스 도구를 제공해왔다. 소서리 코드벤치 라이트 에디션이 출시됨에 따라, AMD는 자사의 라데온 인스팅트 GPU 가속기로 고성능 컴퓨팅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