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는 자유를 느껴 보자! 코드리스 이어폰 구매 가이드
2019-11-28 남지율 기자
3만 원대로 만나는 입문용 코드리스, 브리츠 BZ-TWS5
‘BZ-TWS5’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34,900원의 가격으로 부담 없이 코드리스에 입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기본기는 다 갖췄다.
우선 음질은 브리츠의 음향기기 노하우가 집약돼, V자형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블루투스 4.1 기반으로 10M 거리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양쪽 이어폰에 마이크가 내장됐다. 마이크로 깨끗한 통화가 가능함은 물론 양쪽 이어폰을 각각 독립적으로 페어링하면 서로 다른 기기에서 한 개씩 사용할 수도 있다.완충까지는 2시간이 소요되고 통화는 2시간 반, 음악 감상은 2~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 충전 가능한 케이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케이블을 통해 이어폰을 직접 충전해야 한다.운동과 함께해도 OK! 제이비랩 JET-H1
다양한 코드리스 이어폰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서 더 이상 코드리스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 제이비랩의 ‘JET-H1’가 제시한 콘셉트는 운동에 특화된 방수 이어폰이다.
JET-H1은 IPX5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운동으로 땀이 많이 흐르더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과 이어링이 제공돼 사용자의 귀 모양,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확실한 고정이 가능하다. 코드리스의 자유로움과 방수 기능,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링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격렬한 운동에도 적합하다.또한,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고 양쪽에 장착된 다기능 버튼을 통해 조작도 간소화했다. 재생 시간이 타 코드리스 대비 오래간다는 점도 장점. 완충 기준 약 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3분간 사용이 없으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전환돼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 기능도 갖췄다.충전 케이스 외부에는 LED가 적용돼 충전 타이밍을 쉽게 알 수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의 내용도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애플 제품과 찰떡궁합! 애플 에어팟
‘에어팟’은 최초의 코드리스 이어폰은 아니지만 선 없는 이어폰 시장을 주도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에어팟이 출시된 2016년 12월에 애플은 미국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을 점령했다.
에어팟은 애플 기기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충전 케이스의 뚜껑을 열자마자 마법처럼 쉽게 페어링이 되며, 다양한 애플 기기를 쉽게 오갈 수 있고 가속도 센서가 내장돼 왼쪽을 두드리면 시리를 호출하거나, 오른쪽을 두드리면 음악을 재생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이 기사에서 소개된 다른 이어폰들과 달리 오픈형이기에 외부 소음이 더 쉽게 들리는 편이며, 구매 전에 꼭 애플의 유선 이어폰 이어팟을 청음 해보기를 권한다. 사람에 따라서 이어팟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어팟이 흘러내린다면 에어팟도 귀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어팟과 에어팟의 소리 성향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소음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꾼다면, 소니 WF-1000X
오디오의 명가가 만든 코드리스, B&O 베오플레이 E8